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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15.8% 다시 뛰었다 전국 최고 회복률 달성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병원 전 단계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이 15.8%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1.7%보다 4.1%p 높은 수치이며 소방본부가 설정한 연간 목표치 12%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이송된 병원 전 심정지 환자는 총 650명이었으며 이 중 103명이 심장이 다시 뛰었다.
이는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 같은 회복률 향상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치밀한 대응체계 개선과 구급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심장박동 회복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현장 전문자격자 확대 배치, △찾아가는 구급대 컨설팅 운영, △고난이도 전문처치 반복 숙달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력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심정지 환자 회복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전문처치 지표들에서도 전반적인 향상이 두드러졌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실시간 영상으로 현장을 지도하는 전문의료지도가 활발히 이뤄졌고 현장 약물 투여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한편 회복된 환자의 67.9%는 심정지 순간을 목격한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한 경우로 분석됐다.
이는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소방본부는 도민 대상 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 향상은 119구급체계의 전문성과 대응력 강화가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 있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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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양자과학기술 분야 첫 국가공모 선정
[PEDIEN] 전북자치도가 미래산업 핵심인 양자기술 분야에서 첫 국가사업을 따내며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양자기술은 자연현상의 최소 단위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로 도청 불가능한 양자통신, 초정밀 양자센서 초고속 양자컴퓨터 등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해 양자점 기반 압전 하베스터 시제품 제작 및 실증을 진행한다.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팀이 주관하며 기술 상용화 및 실증을 담당할 한솔케미칼과 양자기술의 지역 확산과 수요기업을 매칭할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협력한다.
‘에너지 하베스터’는 작은 에너지를 수집해 활용하는 차세대 기술로 기존 진동·광·열 기반 하베스터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고온·고습·고전자파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자가발전 IoT 센서 기술을 구현해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지속가능한 IoT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 기술은 친환경·ESG 경영과 스마트팜,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지역 산업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다.
도는 양자기술과 피지컬 AI 모빌리티 사업을 융합해 전북을 AI 양자산업의 테스트베드 선도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에서 양자과학기술이 태동하는 첫 사례이자, 미래 게임체인저인 양자기술 전환을 준비하는 상징적 성과"라며 "향후 양자센서 양자통신, 양자소자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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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서울종합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전북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북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전북의 중장기 전략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재정적 뒷받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조성 △RE100 산업단지 선도지역 조성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 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첫째,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와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주도 행정체계 개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며 “전북자치도의 경우 완주-전주 통합을 통해 중추도시를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특례시 지정 시 비수도권 인구 기준 완화, 보통교부세 상향 지원, 통합청사 건립비 지원, 행정구 추가 설치 등 과감한 행·재정 인센티브와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올림픽은 K-컬쳐와 AI 등 대한민국의 강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최근 인도, 카타르 등 경쟁국가의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된 만큼, 국정과제 채택, 국무총리 직속 유치지원위원회 설치, 특별법 제정 등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셋째,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조성과 관련해 김 지사는, “30년 넘게 논의되어 온 새만금 사업은 이제는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바이오 △방산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을 실증하고 육성할 수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로 새만금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3축 도로’ 등 주요 SOC에 대한 일괄 예타면제, 규제·제도·인프라·인력 등 신산업 요소를 새만금에 포괄 적용하는 메가샌드박스 도입, 공공주도 매립을 통한 안정적 개발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넷째,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시절 전북 공약이기도 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김 지사는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전북은 RE100 산업단지 조기 구현에 최적지”며 RE100 선도지역 지정을 제안하고 전력요금 인하, 세제 감면, 규제 대폭 완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함께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현안들은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계된 중대한 과제들”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더해진다면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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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집중호우 속 실시간 대응으로 군민 안전 확보
[PEDIEN] 순창군이 8월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속에서도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다.
4일 오전 8시 기준, 순창군 평균 누적 강수량은 157mm, 풍산면은 최대 174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8월 3일 오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같은 날 밤 10시 20분에는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이 경보는 4일 새벽과 오전 중 해제됐다.
순창군은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경보 발효 시 비상 2단계로 격상해 215명의 공직자가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최영일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단체 메시지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피해 예방 및 복구 지시를 내리는 등 집중호우 대응을 총괄 지휘했다.
군 산하 부서 및 읍면에서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주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침수 및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주민 24세대 33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피해 조사와 동시에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아울러 세월교 11개소와 임시 가설도로 양지천·경천 진입로 강천산 등산로는 선제적으로 통제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5일 오전에는 전 공직자가 양지천 일대 산책로 등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신속한 피해 복구와 현장 안전 조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의 책무”며 “앞으로도 재난 관련 공직자들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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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삼합’ 미식관광 매출 1억 8천만원 돌파… 양식업 동반성장
[PEDIEN] 전통 장류의 본고장 순창의 대표 미식 콘텐츠‘순창삼합’ 이 미식관광을 통해 1억 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양식업과 외식업의 상생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해 순창 전통 장류의 깊은 풍미를 바탕으로 한 ‘순창삼합’을 개발해 관내 대표 식당 3곳에서 선보였다.
출시 이후 약 10개월간 총 9,000여명의 방문객이 순창삼합을 맛보기 위해 순창을 찾았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억 8천만원에 달했다.
특히 순창삼합의 핵심 메뉴인 ‘메주먹인 장어’는 섬진강에서 직접 기른 고품질 장어를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어 판매액만 6천만원을 돌파하며 지역 양식업과 외식업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순창군은 상생 모델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우석대학교와 ‘RISE 지역상생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부터는 장류벨트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순창군은‘순창고추장불고기’, ‘순창삼합’, 순창담은 초콜릿’ 3대 대표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연계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광주·전주 등 인근 주요 도시에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열어‘장맛 나는 순창’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전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통 장류의 현대화와 미식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순창삼합에 이어 순창담은 초콜릿 등 순창만의 고유 미식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국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K-미식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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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축제 20주년 맞아 대규모 행사 준비 박차
[PEDIEN] 순창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해 실무계획을 공유하고 각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와 청소년 어울마당,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 부스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축제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조광희 부군수는“올해는 순창장류축제가 20회를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참신한 콘텐츠로 축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장류제품 특별 할인 이벤트’, ‘삶고 찧고 메주 만들기 체험’, ‘청춘발효 K-POP 경연대회’, ‘장맛나라 온 캐치 티니핑’, ‘장추왕을 찾아라’등 순창의 장류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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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 ‘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3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되새기고 부패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로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선언식 이후 진행된 청렴 회의체 보고회에서도 부패취약분야 개선 방안, 반부패·청렴 실천 계획 점검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직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은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갖고 모범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함께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진안으로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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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으로 간 해적” 진안군 여름물놀이 축제 7,000여명 몰려 성황
[PEDIEN] 진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한 ‘마이산으로 간 해적’ 물놀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약 7,0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46%가 전주시민이었고 전북특별자치도내 15%, 도외에서 방문한 인원도 24%를 넘겼으며 진안군 관내 방문객은 15% 정도로 집계돼 도내 인기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11m 높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어린이용 소형 슬라이드 2개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 ‘보물을 찾아라’ 미션 게임, 해적왕 DJ 파티, 해적단 퍼레이드 등 이색 이벤트가 더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상생을 위해 당일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원가 이하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팥빙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의 무더위와 안전 대응도 눈에 띄었다.
대형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인조 잔디와 평상을 설치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상시 소독과 청소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했다.
또한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사고발생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DJ 파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북부 물놀이 행사는 단순한 피서 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진안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안의 자연과 스토리를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간을 늘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름 피서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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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수질오염과 악취 등 환경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관내 무허가 축사 및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축사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그간 인허가만 유지된 채 실질적인 사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축사는 악취 유발과 관리 부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는 허가 없이 가축을 사육하거나, 수년간 방치된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수 현장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허가 취소, 폐쇄 명령 등 단계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가축을 사육하지 않은 시설 △축사가 철거되었거나 멸실된 경우 등이다.
군은 대상 시설의 허가 여부와 실제 사육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청문 등 사전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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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 8일 개최
[PEDIEN] 장수군 장수읍은 오는 8일 장수읍 누리파크 일원에서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참여형 놀이로 구성돼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고장구와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고 기념식 이후에는 마술, 버블, 풍선아트, 변검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신발던지기, 딱지치기, 물풍선 받기, 룰렛 돌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캐릭터 키링 만들기 △에코백·부채 꾸미기 △수경화초 심기 △페이스페인팅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캐리커쳐 △소방안전체험 등 10여 종의 풍성한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일부 체험은 1,000원의 재료비가 있으며 캐리커쳐와 소방체험 등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장수 특산물인 사과즙, 오미자즙, 토마토즙 시음은 물론 옥수수, 아이스크림, 츄러스, 회오리 감자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아이와 나’ 가족 노래자랑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1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동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장수읍을 만들고자 축제를 준비했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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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드림스타트, ‘무더위 물결타고 팡팡 튀자’ 프로그램 운영
[PEDIEN] 장수군은 드림스타트 아동 29명을 대상으로 장수논개 수상레저에서 ‘무더위 물결타고 팡팡 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수논개 수상레저와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상안전 강사 자격을 갖춘 지도강사들이 현장에 배치돼 심폐소생술, 생존수영 등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참여 아동들은 바나나보트, 디스코팡팡, G-ral 등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를 체험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긴장했던 한 참여 아동은 “무서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에게 꼭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란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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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성황리에 개최
[PEDIEN] 장수군에서 지난 2일 열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95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8.8km 단일 코스로 오전 8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경유한 후 방화동 생태길을 지나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제한 시간은 6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자부문에서는 이형모 선수가 1시간 48분 29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수용 선수, 박윤하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문에서는 김해주 선수가 2시간 10분 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권보경 선수, 전아현 선수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방화동 휴양림의 계곡물 아이싱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 밸리밤 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재미도 만끽했다.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를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장수를 찾아와 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의 청정 자연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장수는 사계절 내내 트레일러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인만큼 다가오는 9월 개최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와 10월 ‘제2회 캐니스로스 장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트레일러닝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에서는 국내 최초 100마일 코스를 신설해 국내 메이저 산악 레이스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8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이색 트레일레이스인 ‘제2회 캐니크로스 장수’도 개최될 예정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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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비리 씨앗부터 뽑겠다"
[PEDIEN]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이번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으며 강력한 점검과 공직기강 강화 대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간부 모시기 금지 △청년경제국 로드맵 제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 내실화 △여름철 기습 폭우 대비 △전 직원 여름휴가 운영 등 현안도 차질없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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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초등생, 자율주행·로봇 코딩으로 여름방학 즐긴다
[PEDIEN] 익산시가 여름방학 지역 아동의 창의력과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 △레고 크리에이터 캠프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신호등 인식, 자율주차 등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8월 12~13일에는 지역문화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 '레고 크리에이터 캠프'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된다.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고를 활용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구현하고 독서 기반 스토리텔링과 로봇 코딩 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과후학습관 '더봄'의 여름방학 페스티벌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 내 다이로움 소식에 게시된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콘텐츠"라며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과후학습관 '더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 기관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센터는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총 26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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