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원시가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남원시 읍면동 195개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이미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8개소에서 5335회 운영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체조와 건강 상담이다.

주 2회 진행되는 건강체조는 어르신들의 근력과 유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지역별 보건 전문 인력이 치매, 우울증 관리,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수칙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에는 참여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보건소는 이번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깥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