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제4차 슈퍼비전 실시 (부안군 제공)
[PEDIEN]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사례 관리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부안온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제4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아동들을 직접 대면하는 사례 관리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아동 상담 및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인 박신애 우석대학교 교수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례관리사들에게 맞춤형 조언과 점검을 제공했다.
슈퍼비전에서는 학대 의심 아동의 정서 및 행동 문제, 부모의 양육 회피 및 방임, 가정 폭력과 관련된 사례, 지역사회 보호체계 연계 미흡 등 다양한 고위험 사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위험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사례 대상자의 강점 관점 접근 방법 등 실질적인 사례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신애 교수는 위기 아동에게는 다양한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개입 시 아동 중심으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가족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역시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비전에 참여한 사례관리사들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족, 이웃, 지역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