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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귀농·귀촌인 화합의 장 '한마음대회'열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는 10일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한마음대회는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귀농·귀촌인 60명과 관계자 10명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앞서 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175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본 행사에서는 펀펀소통아카데미 이대현 원장이 '소통으로 여는 2026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소통 방안을 공유했다.이어 회원 간 정보 교류 시간을 마련해 귀농·귀촌 과정의 경험과 영농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김훈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더욱 단단하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귀농, 귀촌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돕는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상전면 365화합센터, 개점 1주년 기념 떡국 나눔 행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 상전면 365화합센터가 개점 1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센터는 10일,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하여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호떡과 어묵 나눔 부스가 운영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주민들은 식사 후 센터 내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난 1년간 365화합센터는 커피숍 운영, 문화·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꽃중년 남자 요리교실, 카페 디저트반, 스케치 풍경반, 우드리 DIY 목공체험반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김성실 위원장은 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 교류와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2026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전면 365화합센터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 교육,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온나눔봉사단,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어양동에 따뜻한 온정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 어양동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다온나눔봉사단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다온나눔봉사단은 10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70상자를 어양동에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다온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소비자 모니터링봉사단, 이로움봉사단, 문화나눔뿌리 봉사단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특히, 김장김치에 사용된 배추는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이순금 다온나눔봉사단장은 “김장 나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어양동 관계자는 “2016년부터 꾸준히 김장김치를 후원해주신 다온나눔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온나눔봉사단은 어양동과 협력하여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저소득가정 8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과 복지 자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8년째 꾸준히 이어오는 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
DH오토리드, 완주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510만원 전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DH오토리드가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1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했다.이번 기부금은 DH오토리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마련되었으며, 완주군은 기부금을 취약계층 복지 및 아동·청소년 지원 등 고향사랑기금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DH오토리드는 완주군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설에는 스팸 선물세트 100세트를 기탁했고, 2024년에도 스팸세트 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또한 건어물세트 100세트를 기탁하는 등 명절과 연말을 중심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DH오토리드는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DH오토리드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하고, “기탁해 주신 510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이석근 DH오토리드 대표는 “완주군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완주군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디시티, 익산시 취약계층에 여성의류 1만 3천여 벌 기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지역 의류 제조 기업인 ㈜디시티로부터 여성의류 1만 3964벌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디시티의 이번 기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익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받은 의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남선미 ㈜디시티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익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귀중한 의류를 기부해 주신 ㈜디시티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디시티는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의류 및 원부자재 제조 기업이다. 우수한 품질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패션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완주군,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재인증을 통과해 2028년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완주군은 지난 2017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정받으며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노력을 입증했다.‘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등 각종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평가 항목에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운영성과 △직장문화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이 포함되며, 인증은 3년 주기로 갱신된다.완주군은 △가족사랑의 날 운영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수유시설 및 산모휴게실 운영 △근로자 건강검진 및 체력단련실 운영 △가족참여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제도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희태 완주군수는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어 자부심과 함께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저소득층 학생 대상 '열린교육바우처' 지원…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열린교육바우처' 사업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시는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6년 열린교육바우처 수강생 32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초등학생 162명과 중학생 161명이다.선정된 학생들에게는 1년간 학원 수강료의 90%가 지원된다. 전주시가 50%를 지원하고, 전주시에 등록된 가맹학원이 4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학생은 나머지 10%만 부담하면 된다.지원 가능 과목은 음악, 미술, 컴퓨터, 제2외국어 등이다. 다만, 국어, 영어, 수학은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사용 가능 가맹점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 희망 학생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 소득 수준, 가구원 구성 형태, 자녀 수 등을 평가하여 내년 1월 5일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시는 지난달 기존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원비 부담 경감 효과 등 93%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열린교육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활동을 경험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5년 연속 지역먹거리 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전주시가 지역먹거리 활성화와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시는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지역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구축 △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 △환경친화적 농업 확산 △지역먹거리 소비기반 △먹거리 돌봄 체계 구축 △중소농가 소득안정 등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전국 17개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했으며,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됐다.특히 시는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전주만의 지역먹거리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강세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과 생산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주시가 지역농업을 살리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전국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
전주 남부시장, 대한민국 대표 '백년시장'으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 남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혁신 모델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 2027년까지 최대 4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부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전주시는 남부시장이 가진 고유의 브랜드 가치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 그리고 기존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남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 남부시장의 K-일상, 퍼펙트 데이즈'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새벽시장부터 야시장까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주의 일상생활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사업은 3단계로 추진된다. 1차년도에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K-일상 기반을 구축하고, 상인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 다국어 표지판 제작 등 편의 시설 개선도 이루어진다.2차년도에는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 남부시장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 창업 브랜딩 실험을 확대한다. 모이장 등 문화 공간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3차년도에는 개발된 메뉴를 상품화하고, 남부시장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부시장은 한국적인 일상을 세계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전주시는 이번 백년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남부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한옥마을, 경기전 등 주요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전주를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무주 김상곤 작가, 전북 도자공예 명장으로 우뚝 서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공예공방의 김상곤 작가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예 분야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북특별자치도는 숙련 기술 발전과 숙련 기술자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명장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도자공예 분야의 김상곤 작가를 포함해 제과·제빵, 이·미용 분야에서 총 3명이 선정되었다.김상곤 작가는 1981년 도예에 입문하여 전통에 기반한 생활 자기를 연구하며 '정호 다완'을 재해석하는 데 힘써왔다. 2012년부터 무주공예공방에 입주하여 무주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작품에 담아내는 데 매진했다.특히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예 수업을 진행하며 전통 공예를 알리는 데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김상곤 작가는 앞으로 대한민국 명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작품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을 대표하는 명장으로서 전북 도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의 도예인들이 모여드는 무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한편 무주군은 매력적인 전통문화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자기를 비롯해 석채화, 목공예 등 6개 분야의 작가들이 입주하여 다양한 체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
임실봉황인재학당, 2026년 학력 향상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임실봉황인재학당, 2026년도 학력 향상 프로그램 수강생 선발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봉황인재학당이 2026년도 학력 향상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군 관내 저소득층, 다자녀, 다문화 가정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학원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2026년도 선발 인원은 총 162명이다. 초등학생은 예능 분야 80명, 국영수 보습 15명을 선발하며, 중학생은 국영수 보습 6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학생 본인이 임실군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선발된 학생에게는 초등학생의 경우 예능 및 보습 분야에 월 12만원, 중학생은 보습 분야에 월 15만원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관내 보습 또는 예능 학원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수강 기간은 1년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해 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도 학력 향상 프로그램 수강생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임실봉황인재학당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
옥정호 출렁다리, 크리스마스 옷 입고 겨울 관광객 맞이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에도‘메리 크리스마스’…성탄 관광 저격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하고 겨울 관광객을 맞이한다.군은 12월, 옥정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경관을 조성했다. 매표소 주변에는 6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공원 곳곳에는 은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들이 배치됐다.특히 붕어섬 도착부에 설치된 3개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출렁다리 주탑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기 포토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트리와 리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또한, 수목 보호를 위해 설치된 잠복소는 크리스마스 무늬로 장식되어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가을 동안 붕어섬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국화와 구절초를 대신하여 꽃양배추, 겨울 팬지 등 1만 5796본의 겨울 초화류가 심어져 화려한 겨울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추위에 약한 수목들을 위해 볏짚과 새끼줄로 방풍막을 설치하는 월동 작업도 진행됐다. 볏짚과 새끼줄은 보온 효과는 물론, 겨울의 정취를 더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있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2022년 10월 개통 이후 누적 관광객 175만 명을 돌파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입장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월까지 4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심 민 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겨울에는 조용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방문객들이 붕어섬에서 편안함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바다서 열린 땅, 새만금에 활력 모인다” 2026년 새만금 국가예산 9855억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새만금 분야 국가예산으로 35개 사업, 총 98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확보한 1조 1785억 원보다 1930억 원 줄어든 규모이지만,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SOC 사업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신규사업 반영과 핵심 사업 예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결과로 평가된다.이번 예산 확보로 새만금은 2025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2026년 신항만 '개항', 2027년 수목원 '개장'이라는 연속적인 사업 완료 흐름에 들어서며 교통·물류 접근성 개선과 관광·기업 유입 효과가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만금 분야 신규예산 대거 반영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만금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이다.항만, 메가샌드박스, 수질개선, 내부개발, 미래기반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균형 있게 반영되며 향후 총사업비 기준 약 2조 3812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새만금 개발이 단일 분야 중심이 아닌 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국정과제 반영 실천 과제 재원 확보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도 진전이 있었다.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메가샌드박스 1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도는 이를 통해 헴프 산업 기반 기술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신산업 테스트베드로서 새만금의 브랜드 가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오는 15일에는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메가샌드박스·1호 헴프 산업 추진상황 공유 회의’를 열어 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차질 없는 새만금 신항만 개항 준비올해 하반기 예정된 새만금 신항만 2선석 개항을 위해 765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이 중 705억 원은 신항만 1-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여기에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항로 준설 사업과 관공선 건조 예산이 각각 10억 원, 37억 원 배정됐다.이와 함께 새만금 외해역 해양환경 변화를 과학적으로 관측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비 약 3억 6000만 원이 신규 책정됐다.새만금 방조제 개발로 기존 어항을 대체하는 가력항에 대한 추가 개발비 9억 원도 포함돼 어민 정주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속가능한 새만금 수질환경개선 사업수질 관련 사업도 본격화된다.새만금 유역의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고 수문 확충을 통한 해수 흐름 확대, 내부호 수질 개선을 연계하는 단계별 수질개선 정책을 위해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방조제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연구에는 5억 원이 편성됐으며, 김제 용지 정착농원에 남아 있던 축사 매입 예산 85억 원, 익산 지역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예산 19억 원도 포함됐다.해당 사업들은 새만금 유역 환경 관리의 체계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만금 내부개발 및 서해안 물류거점 SOC 추진내부개발 및 서해안 물류거점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낸다.장기간 지연됐던 농업용수 공급과 농생명용지 조성을 위한 내부 개발 예산 1760억 원이 반영되며 본격적인 땅 조성이 재가동된다.새만금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 중인 새만금 수목원 사업에는 871억 원,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에는 35억 원이 배정됐다.여기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 1200억 원과 새만금항과 연계되는 인입철도 예산 150억 원, 지역 간 연결도로 구축 예산 1630억 원이 포함되면서 SOC 기반도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복지·농생명분야 미래 기반 구축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기반 집적화를 위한 복합단지 연구용역비 3억 원과 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 2억 원 등이 편성됐다.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산업 기반 다변화와 미래시장 대응 체계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대규모 SOC사업 종료로 예산 총액이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다양한 신규사업이 포함되며 새만금 개발의 성격이 ‘간척 기반 구축’에서 ‘정착·산업·공간 혁신’단계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전기였다”라며 “신항만 개항과 공항 건설, 정주환경 조성 등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46개국 6만명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 컴업전북도, 전북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5’에 참가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홍보와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 20여 개국 이상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VC, 관계자 등 약 6만여 명이 참여해 박람회, 컨퍼런스, IR,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에서 기후테크·해외스타트업·스케일업100분야 등 총 34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북 공동관’을 운영했다.공동관에서는 도내 기업의 혁신 제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투자 상담, 글로벌 진출 연계를 집중 지원했다.전북 공동관에는 △배터리 재활용, △수소·탄소저감, △친환경 소재, △스마트팜, △AI·플랫폼, △대체식품 등 기후테크 12개사, 해외스타트업 12개사, 스케일업 10개사 등 미래 신산업 중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북 창업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특히 해외스타트업 유치 기업들이 직접 IR을 통해 글로벌 시장성 검증에 나서며,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인바운드 창업’중심지 전략과 글로벌 개방형 창업 생태계 비전도 함께 소개됐다.행사 1일 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기후테크 창업기업 경진대회’가 코엑스 B홀 무대에서 열려, 도내 기후테크 유망기업 7개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겨루는 발표 경연을 펼쳤다.이와 함께 해외스타트업 IR도 진행되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컴업 2025 참가는 전북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는 계기이자, 해외 유망 기업들이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참여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굴된 유망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