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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심덕섭 고창군수 헝가리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발표 [PEDIEN]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습지관리 계획 수립과 이행, 주민 주도형 운곡습지 논둑 복원 사례, 갯벌복원지를 활용한 주민 생태관광 사례, 운곡 및 갯벌 습지 관리 거점 센터 건립, 주민 복지 개념이 도입된 습지 정책 방안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시장 및 관계자들에게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비전을 설명했다.특히 운곡습지의 논둑복원 사례는 생태계 중심의 복원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생업을 기반한 복원 방법 접목과 주민들의 직접적인 복원 참여로 인한 자긍심 부여라는 측면에서 많은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습지관리 정책을 만들고 이행하는데 주민들의 역할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습지가 있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며 습지도시 관리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했다.시장단 원탁회의에서는 차기 의장 선출, 네트워크 사무국 활동 보고, 차기 회의 개최지 결정,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이 의결되었다. -
고창군, 12월 고창사랑상품권 최대 15% 할인판매... 12월 17일까지 진행
카드뉴스 고창사랑상품권 12월 할인판매 [PEDIEN] 고창군이 연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2월 고창사랑상품권을 최대 15% 할인율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15% 할인판매는 구매 시 선할인 10%를 제공하고, 고창사랑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12월 할인판매는 고창사랑카드는 12월17일 자정 전까지, 지류상품권의 경우 12월12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지류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선할인, 월 30만원 한도가 유지된다. 상품권은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을 적극 발행하며, 군민들의 소비생활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하고 있다.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1~3월 전국 최고 수준인 20% 특별할인을 시행했다. 올해 약 8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 내 소비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군은 앞으로도 고창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김제 지평선학당, 2026년 상반기 수강생 모집…미래 인재 육성 집중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지역 청소년의 학력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평선학당의 2026학년도 상반기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김제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김제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 중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총 182명을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를 포함한 140명은 시험을 통해, 고등학생 42명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원서 접수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학생 본인과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선발 시험은 12월 20일에 실시되며,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다. 응시자는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하며, 세 과목 중 하나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상반기 프로그램은 내년 1월 5일에 개강하여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수강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과 후 4시간, 금요일 방과 후 2시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교과목 수업 및 학습지원을 위한 개인별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평선학당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우수한 강사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내 학교 진학 유도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김제사랑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제 심포마을, '맨드라미의 소담한 기억' 행사로 어르신들과 추억 공유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진봉면 심포마을에서 '맨드라미의 소담한 기억'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심포마을이 주최하여, 마을 주민과 새만금 바람길 걷기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효친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공동체 의식 확산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3월, 김제시 19개 읍면동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김제시 어르신 섬김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심포마을이 그 중 하나다.심포드리 교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재즈, 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나전칠기 소품과 정크아트 작품, 마을의 옛 사진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참여자들은 연탄불에 구워 먹는 옛날 과자를 맛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과 삶의 흔적을 예술로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유석 진봉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전북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시동'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도는 1일,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23개 재난관리 책임기관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 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를 포함한 2026년 도 안전관리계획 주요 내용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도는 이번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안전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통해 12월 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2026년 도 안전관리계획은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선제적 재난 대비 체계 구축, 안전관리 도민 참여 확대, 현장 중심 안전관리,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도는 4대 목표 달성을 위해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 43개 유형별 위험 분석과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총 44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산업재해 예방, 겨울철 화재 대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조 방안을 모색하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를 다졌다.노홍석 행정부지사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2026년에도 사람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하여 재난과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응급의료지도의사 실습 추진… 2026 단독체계 전환 기반 다져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대자인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지도의사 양성과정 실습’을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실습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119상황실과 구급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북형 의료지도 체계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특히 내년부터 전북이 응급의료지도의사를 단독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변화에 맞춰 지도의사 역할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교육에 참여한 전문의들은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상황접수와 상담, 중증도 판단, 병원 선정, 이송 조정, 기록관리 등 119 의료지도의 핵심 절차를 체계적으로 견학하고 실습했다.이 과정에서 의료지도가 실제로 이뤄지는 흐름을 현장 업무와 동일한 방식으로 따라가며 상황실 판단 체계와 이송 의사결정 구조를 구체적으로 익혔다.또한 병원별 응급의료 특성과 현장 사례를 함께 나누며 의료기관과 119가 수행하는 연계 역할을 더 선명하게 이해했다.이어 구급차 동승 실습을 통해 전문의들이 구급현장의 환자평가 과정과 처치 협조, 이송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전문의들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 흐름과 구급대 업무 특성을 생생히 확인하며 지도의사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 의료지도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119상황실과 구급현장을 함께 경험하면서 의료지도 판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병원과 119의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6년 지도의사 단독운영 체계 전환을 앞두고 의료지도 품질 향상과 인력풀 확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북, 시니어 체육 활성화 워크숍 개최…'도전 정신' 강조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시니어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도내 시군 및 종목단체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체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과제인 '10대 도전사례'를 발표하며 전북의 변화와 혁신을 설명했다. 그는 전북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시니어 체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김 지사는 특히 고령화 현황을 언급하며, 시니어 체육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니어들이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워크숍에서는 김 지사의 특강 외에도 노인체육 활성화 사례 발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운동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라북도는 앞으로도 시니어 체육을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사회 통합과 건강 복지의 필수 요소로 보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시니어 체육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도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니어 체육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주반딧불축제, K-축제의 위상을 높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1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축제도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 ‘축제 경영부문 은상’을 수상했다.무주반딧불축제는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에 출품되며,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면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 자동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지난 9월 6일부터 9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별 소풍’등 체험, ‘반딧불이 주제관’등 전시, ‘반디콘서트’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42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의 위상을 확인했다.무주반딧불축제는 ‘친환경 실천 반디서약서 작성’,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SNS 공유’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며 친환경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로 전국 축제를 변화시킨 주역답게 올해도 3무의 정도를 걸으며 주목을 받았다.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먹거리는 맛과 품질, 위생과 청결, 가격을 모두 만족시켰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은 분리배출 도우미와 용기 회수 부스 운영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또한 ‘반딧불이 신비탐사’참가비 2만 원을 내면 무주사랑상품권 1만 원을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선순환 효과를 창출했다.9월 6일과 7일 이틀간 무주극장거리에서는 무주읍 상권 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하는 ‘야밤도주’행사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무주램프상권 당일 이용 영수증을 모아 오면 5만 원에 1만 원, 10만 원 이상에 2만 원 무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닌 생태적 가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력, K-축제의 위상을 세계 축제 관계자들이 모두 공감했다”라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축제, 세계 축제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무주만이 가진 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무주반딧불축제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피나클 어워즈는 매년 국내 축제를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에서 평가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프로그램 등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는 45개 지자체·재단, 70개 축제가 응모해 18개 분야를 평가·시상했다.무주군이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축제도시’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축제 경쟁력이 뛰어난 도시이며,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은 축제의 지속 가능성,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다회용기 도입,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환경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및 협력체계 등을 심사한다.‘축제경영 부문’은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역 개발, 주민 참여, 지속 사능한 축제모델을 지향한다.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2024 피너클 어워즈 ‘에코투어리즘 축제,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무주반딧불축제가 앞으로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가 세계인들에게 전하는 환경 캠페인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였던 무주반딧불축제는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대표 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202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ESG 개념을 도입·실천한 지역축제로 이목을 끌며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선정 ‘2024 피너클 어워즈 ‘에코투어리즘축제’,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에 선정되며 그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한편,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축제 중심 기구로 알려져 있다. -
무주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스마트화…85억 원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과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시설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총 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무주군은 농산물 유통의 현대화를 꾀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저장, 선별, 포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보화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무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사과 주산지인 무풍면의 무풍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증축을 통해 선별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ICT 활용 시스템 장비 도입 등 스마트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표준화를 실현하고 노동력 절감을 기대한다.무주읍의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 역시 스마트화 설비 도입과 복분자 급냉 시설 보완 등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데이터 자동 연계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최근 생산량이 증가한 복분자의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급냉 시설을 확충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상품화는 물론,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과 유통 기반 강화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무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
무주군, “기본경제‧기본사회” 저자 특강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집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경제‧기본사회’ 특강을 열고, ‘무주형 기본사회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이번 특강은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사회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기본경제 기본사회”의 저자이자 기본경제연구포럼 회장,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유영성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기본경제・기본사회의 핵심 가치를 비롯한 △실제 적용 사례와 효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정책적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유영성 박사는 “기본경제·기본사회는 잃어버린 ‘기본’을 되찾기 위한 제안이자,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다시 세우기 위한 과정”이라며 기본경제‧기본사회가 우리 사회의 복합적 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정책 틀임을 강조했다.또한 “지방정부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복지·시장·환경을 균형 있게 설계하고, 주민 삶의 조건을 지켜주는 기본경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무주군은 지난 10월 27일 ‘무주형 기본사회’ 추진 의지를 밝힌 후, 11월 군청 기획조정실 내에 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기본소득과 돌봄, 교육, 주거, 교통, 의료, 에너지 등 기본 서비스 관련 업무 연계 방안을 모색 중이다.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군민 의견 수렴 등 사회적 합의 도출, 시행계획 마련 및 조례 정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형 기본사회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든든한 원동력”이라며, “이를 미래 전략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삶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임실군, 희망 밝히는 성탄 트리 점등… 따뜻한 연말 분위기 물씬
임실군,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지난 28일 임실시장 상설무대에서 대형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성탄 트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달하고 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점등식은 임실YMCA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심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송원선 임실군기독교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트리에 불을 밝히며 희망을 기원했다.특히, 점등식에서는 임실군 기독교연합회가 애향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임실군의 장학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가로 3.6m, 세로 8m 크기의 성탄 트리는 12월 31일까지 임실시장 상설무대를 밝힐 예정이다. 임실군은 성탄절을 앞두고 한 달 동안 트리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연말연시의 추억을 선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심민 임실군수는 “오늘 점등식이 단순한 불빛을 넘어 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쁨의 불빛이 임실군에 가득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완주군 소양면, 겨울 앞두고 취약계층 반찬나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어해봄과 소양면 부녀연합회,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두 차례에 걸쳐 ‘취약계층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더불어해봄이 식자재를 지원하고, 부녀연합회가 정성껏 반찬을 조리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반찬을 제공하고, 생활 모니터링과 안부 확인도 동시에 이루어져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기여했다.임평화 더불어해봄 대표는 “바쁜 시기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찬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분소, 치매 환자 쉼터 수료식 개최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분소, 치매환자 쉼터 수료식 진행 (부안군 제공) [PEDIEN]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쉼터 수료식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이번 쉼터는 치매 악화 방지를 목표로, 센터에 등록된 환자들에게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총 30회기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부안군은 본소와 지리적으로 떨어진 지역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분소를 개소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가족 교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치매 관리망을 강화했다.특히 올해 운영된 '줄포 뇌맘대로 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총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훈련, 인지 자극 치료, 운동 치료, 지역 나들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했다.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쉼터 이용이 즐거웠으며, 공부와 나들이,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쉼터의 혜택을 누리기를 희망했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분소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지역 사회 전체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실군,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 에너지 자립 기반 다진다
임실군, 2026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을 투입, 지역 내 25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축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사업 계획의 적정성, 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 여부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주민 체감형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지역 기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임실군의 이번 공모 선정은 군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보급 중심 전략을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군은 이미 202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95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한 바 있다. 일반 주택에 설치된 3kW급 태양광 설비의 경우, 가구별 전력 사용량에 따라 월 5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심 민 군수는 “군민들이 실질적인 에너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에 발맞춰 지역이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임실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