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과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시설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총 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무주군은 농산물 유통의 현대화를 꾀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저장, 선별, 포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보화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무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사과 주산지인 무풍면의 무풍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증축을 통해 선별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ICT 활용 시스템 장비 도입 등 스마트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표준화를 실현하고 노동력 절감을 기대한다.
무주읍의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 역시 스마트화 설비 도입과 복분자 급냉 시설 보완 등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데이터 자동 연계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최근 생산량이 증가한 복분자의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급냉 시설을 확충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상품화는 물론,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과 유통 기반 강화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무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