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심포마을, '맨드라미의 소담한 기억' 행사로 어르신들과 추억 공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추억의 먹거리 체험으로 어르신들의 향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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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진봉면 심포마을에서 '맨드라미의 소담한 기억'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심포마을이 주최하여, 마을 주민과 새만금 바람길 걷기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효친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공동체 의식 확산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3월, 김제시 19개 읍면동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김제시 어르신 섬김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심포마을이 그 중 하나다.

심포드리 교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재즈, 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나전칠기 소품과 정크아트 작품, 마을의 옛 사진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연탄불에 구워 먹는 옛날 과자를 맛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과 삶의 흔적을 예술로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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