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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쉼터 수료식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
이번 쉼터는 치매 악화 방지를 목표로, 센터에 등록된 환자들에게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총 30회기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안군은 본소와 지리적으로 떨어진 지역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분소를 개소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가족 교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치매 관리망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운영된 '줄포 뇌맘대로 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총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훈련, 인지 자극 치료, 운동 치료, 지역 나들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쉼터 이용이 즐거웠으며, 공부와 나들이,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쉼터의 혜택을 누리기를 희망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분소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지역 사회 전체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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