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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 최초 '탄소중립 햇빛나눔' 사업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금융기관과 손을 잡고 '탄소중립 햇빛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절약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에 따른 탄소포인트를 기부하면, 금융기관이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여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북도는 지난 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탄소중립 햇빛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오현곤 전북은행 부은행장,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하여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탄소포인트 기부금 전용 계좌에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연간 최대 1천만 원까지 매칭하여 후원한다. 이 매칭 기부금은 태양광 설비 설치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전북도는 이 기금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도내 복지시설 9개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다. 도민들은 인센티브를 현금, 상품권, 기부 등의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1만 728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 중 기부 전환 감축량은 6983톤, 누적 기부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복지로 확산되어 이웃의 삶을 바꾸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복지와 기후 대응이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북 전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1일 오전 국외 오염물질 유입과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을 넘길 때 발령된다.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은 새벽 3시 167㎍/㎥, 4시 161㎍/㎥, 중부권역은 새벽 04시 162㎍/㎥, 05시 197㎍/㎥, 동부권역은 오전 07시 163㎍/㎥, 08시 154㎍/㎥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초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은 새벽 3시 102㎍/㎥, 4시 94㎍/㎥, 중부권역은 새벽 04시 92㎍/㎥, 05시 114㎍/㎥, 동부권역은 오전 06시 83㎍/㎥, 07시 90㎍/㎥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현재 서부권역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중부권역은 미세먼지가 해제된 상태이다.이번 주의보는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남동진하며 발령된 것으로 분석된다.오후부터는 비교적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며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공기 중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할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는게 좋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경보 상황을 알림톡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전북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위한 'SNS 서포터즈 인증 이벤트'전개
전북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위한 'SNS 서포터즈 인증 이벤트'전개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서포터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도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운영 중이다.약 1900명이 참여하고 있는 서포터즈는 개인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주 올림픽 유치 소식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올림픽 개최의 필요성과 의미를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인증 이벤트는 서포터즈 가입 후 발급받은 위촉장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새로 제작된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영상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긴 뒤, 네이버 폼으로 참여 신청을 마치면 된다.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커피 기프티콘 등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또한 서포터즈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고, 오는 12월 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자발적 홍보 활동을 독려하고 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SNS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홍보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고,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 지지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로 고조된 국민적 관심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유희숙 전북자치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대한민국의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행복드림복지회,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500만원 쾌척
행복드림복지회 김선례 대표,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순창군 제공) [PEDIEN] 행복드림복지회가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행복드림복지회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구성원의 70%가 장애인과 고령자로 이루어진 '일자리창출형' 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은 더욱 의미가 깊다.김선례 행복드림복지회 대표는 “순창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전북 기업인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이번 행복드림복지회의 장학금 기탁은 순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데 작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
진안군, 중국 상락시와 우호 협력 다져…관광·문화·경제 교류 확대 논의
진안군–중국 상락시 우호협력 교류행사 개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중국 상락시 대표단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굳건한 우정을 확인했다.이번 교류는 2012년 협의 시작 이후 2015년 우호 협력 도시 결연을 맺은 두 도시가 10년 넘게 이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상락시는 인구 245만 명의 중국 중앙부 주요 도시로, 풍부한 농특산물을 자랑한다. 이번 방문에는 천닝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진안군을 찾았다.진안군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상락시 대표단과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우호 협력 도시로서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특히 홍삼연구소에서 열린 교류 설명회에서는 양 도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관광, 문화,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양측은 관광 자원 공동 홍보, 문화 예술단 상호 방문,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유통 협력, 기업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동창옥 군의장 역시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의회 차원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진안군은 앞으로도 상락시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발전과 국제 협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희망2026나눔캠페인 힘찬 출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하며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에 힘을 보탠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출범식에서는 나눔 메시지 전달, 사랑의 열매 및 성금 전달식,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116억 1천만 원이다.전북도는 도청 부서와 산하기관, 사회복지단체, 언론사 등과 협력해 참여 범위를 넓히고, 도민의 자발적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도 설치됐다.‘사랑은 굴뚝을 타고’를 주제로 제작된 온도탑은 기부가 쌓일 때마다 실시간으로 온도를 표시하며, 눈금이 오를수록 공동체의 따뜻함도 함께 높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비롯해 방송사·신문사 모금창구, 전북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모바일 기부 등 접근성 높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전북도는 도민들의 연말 따뜻한 나눔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기부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의 마음”이라며 “커피 한 잔을 아끼는 정성이 누군가의 겨울을 버티게 하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손길이 전북을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공동체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전북자치도, 2026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위탁기관 공개 모집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운영을 맡을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기존 위탁기관의 계약 만료에 따른 재위탁 공모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공고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육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사교육원, 보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전북도는 보육현장을 잘 이해하고 안정적인 교육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2026년 보수교육 대상자는 약 2000명으로 예상되며, 일반직무교육, 승급교육, 특별직무교육, 원장 사전직무교육 등 법정 필수과정이 포함된다. 과정별 이수시간은 40~80시간이며, 교육비는 1인당 8만~16만 원 수준이다.각 과정은 최소 1개 이상 편성해야 하며, 반 편성은 50명 기준 최대 100명 이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전북도는 2026년 1월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 중 최종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양수미 전북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은 영유아의 안전과 발달을 책임지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전문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2년 연속 아동보호체계 '대상' 수상…전국 최고 수준 입증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완주군 또한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전라북도의 아동 보호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보건복지부는 아동보호체계 운영, 시군구 업무 지원, 인프라 확충,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구 아동보호 업무 지원 강화와 지역 인프라 확충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도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고,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가정위탁 아동용품비 신설 등 가정형 보호체계 구축에 힘쓴 점이 주효했다.또한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특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수 욕구 아동 지원을 강화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전북자치도, 장애인단체와 상생 협력 강화…복지대상 시상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자치도가 도내 장애인단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제4회 장애인단체 교류회 및 복지대상 시상식'이 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7개 장애인단체 활동가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장애인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전북장애인정책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우수 활동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장애인정책 연구, 권익보호, 동료상담,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각 분야에서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이어진 문화공연과 단체 교류회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18년 설립된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정책 간담회, 활동가 교류회, 복지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전북 장애인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전북도는 장애인단체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단체 역량 강화 지원, 장애인 상담실 공간 마련 등 소통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도는 일자리 확대, 인식 개선 교육, 자립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김관영 도지사는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이번 교류회가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군, 귀농체험학교 교육 성황리에 종료
순창군, ‘귀농체험학교 교육’성료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귀농체험학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11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25명의 예비 귀농인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순창군의 주요 시설과 농장, 관광지를 방문하며 순창의 농업, 문화,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효미생물진흥원, 농업기술센터, 경영실습 임대농장, 강천산 등이 주요 방문 코스였다.교육 프로그램은 순창군의 귀농귀촌 정책 소개, 귀농귀촌 갈등 관리 교육, 토양 이해 및 기초 영농 방법, 귀농귀촌 선배 특강, 경영실습 임대농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교육생 A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과 농촌 생활을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순창의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 지역의 매력을 체감하며 순창에서의 정착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순창군은 이번 귀농체험학교가 예비 귀농인들이 순창을 경험하고 정착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배송 서비스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를 위한 꾸러미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2025년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꾸러미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기존에 마트 방문이 어려웠던 고령층이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들이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용자들은 익산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농협이마켓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관’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꾸러미는 매주 목요일 배송 차량 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꾸러미는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채소, 과일, 육류를 균형 있게 담은 영양 꾸러미, 육류와 제철 채소를 함께 구성한 고기 꾸러미, 제철 과일을 풍성하게 담은 과일 꾸러미 등 이용자의 식습관과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꾸러미 구매자에게는 할인 쿠폰,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꾸러미 서비스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바우처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꾸러미 서비스는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바우처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북도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농수산식품, 방콕에서 빛나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푸드 인 방콕 2025’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10개 식품기업과 함께 전북홍보관을 운영하고 총 145건, 5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서울푸드 인 방콕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동남아 대표 B2B 식품 전문 전시회로, 태국과 아세안 지역 유력 바이어 약 300개사가 참가해 아시아 시장 유통망 확대를 모색하는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북홍보관에서는 청정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전통 장류, 면류, 곱창김, 천마 가공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으며, 현지 바이어들은 제품 특성과 시장성, 현지화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전북특별자치도는 박람회에 앞서 도내 기업들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KOTRA와 지난 10월23일 사전설명회를 진행하고, 바이어 상담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준비를 지원했다.이러한 사전 작업은 기업들이 제품의 강점을 보다 명확히 설명하고 현장 상담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추장을 제조하는 A업체는 사전설명회에서 안내받은 태국 소비자 기호와 유통 규격에 맞춰 제품의 매운맛 스펙과 포장 사양을 사전에 정리해 준비한 덕분에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유통사는 순한 맛 제품군과 현지 맞춤형 패키지 구성을 제안하며 테스트 판매를 위한 후속 협의를 요청했고 △B업체는 곱창김 제품의 두께·식감·염도·풍미 등 차별적인 강점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사전에 준비한 비교 샘플과 제조공정 자료를 통해 제품 특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였다.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 농수산식품이 동남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바이어 후속 대응과 현지화 전략 등 전방위 수출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한돈협회, 1700만원 상당 돼지고기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대한한돈협회 전북도지회가 전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7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식은 전북도청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현섭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대한한돈협회 전북도지회는 2016년부터 10년째 '한돈 나눔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3억 5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양돈업계가 사육환경 악화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 회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나눔행사를 준비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기탁된 돼지고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현섭 대한한돈협회 전북도지회 부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해 온 한돈협회 전북도지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도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강천산, 가을 단풍 절정 이루며 16만 명 방문객 맞이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가을 단풍철 16만 명 넘어서며 ‘대성황’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이 올 가을 단풍 시즌에 1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강천산은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38일간 16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 입장 수입 약 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강천산이 여전히 국내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임을 입증하는 결과다.특히 올해는 이상 기후로 단풍 절정 시기가 늦춰진 점을 고려, 순창군은 당초 계획했던 단풍 성수기 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이러한 유연한 대처는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방문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무궤도 열차 운행이다. 순창군은 7인승 무궤도 열차 4대를 투입, 대형 주차장에서 제4주차장 입구까지 0.8km 구간을 운행했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저렴한 요금 또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단풍철을 맞아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장 역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순창군은 16개 판매 부스를 마련, 순창 지역에서 생산된 밤, 감, 고구마, 송화버섯, 표고버섯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했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순창군은 이번 성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강천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개선과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한편 순창군은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강천산 진입로 확장, 주차 공간 추가 확보, 관광 안내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