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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 개원…산모 위한 요람 탄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전라북도 남원시에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전북 동부권의 부족했던 산후조리 인프라가 확충되어, 지역 산모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산후케어센터 다온'은 남원시 고죽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 1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13개의 입원실 외에도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남원의료원이 운영을 맡게 되며,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원 기념식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시민, 임산부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원이며, 전북도민에게는 30%, 남원시민에게는 5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리산권 산모와 남원 시민의 자녀에게도 1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산후케어센터 다온'에서는 산후 마사지, 산후 요가, 건강 상담,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적인 산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우범기 전주시장, '노래하는 꿈나무' 데시앙어린이집 원아들 격려
우범기 전주시장 노래하는 꿈나무들의 수상 축하 [PEDIEN] 우범기 전주시장이 '제4회 노래하는 꿈나무 합창경연대회'에서 시장상을 수상한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원아들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했다.지난 28일, 전주시장실에는 앙증맞은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방문했다. 아이들은 지난달 열린 합창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원아들이다.우 시장은 아이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며, 작은 선물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그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전혜경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원장은 합창대회 참여와 수상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우범기 시장은 아동 보육에 헌신하는 전혜경 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데시앙우리어린이집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바이전주 우수업체,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 전해
바이전주 우수업체 꾸준한 나눔으로 따뜻한 온기 전해 [PEDIEN] 전주시가 품질을 인정한 ‘바이전주 우수업체’들이 배식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28일, 노송동 예손사랑나눔 무료급식소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급식소를 찾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협의회는 전주콩나물의 콩나물, 두메산골의 닭고기 제품, 맛디자인의 김치, 풍년제과의 초코파이 등 푸짐한 물품을 기증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협의회는 올해 분기별로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남원시, 개그맨 안상태와 함께하는 특별한 친절 교육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지난 11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딱딱한 강연 형식을 벗어나, 개그맨 안상태와 함께하는 '친절 UP! 공감&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형식적인 친절 응대를 넘어, 진정으로 시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안상태 강사와 송진완 작가는 공직 사회에서 친절이 가지는 의미를 공유하고, 개그 콩트와 상황극을 통해 직원들이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절을 체득하도록 도왔다.특히 실제 민원 응대 경험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 기반의 친절 행정이 남원시 전체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남원시는 친절 마일리지 제도 운영, 맞춤형 친절 교육 확대, 상호 존중의 날 운영, 친절 직원 격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따뜻한 공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
무주군 무풍면, 기초생활거점 성과 공유회 개최…주민 역량 빛났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 무풍면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월 28일, 무풍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열기로 가득 찼다.이번 행사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진행된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또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대석 주민위원장과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주민 체험 부스 운영, 사업 추진 성과 발표, 다채로운 주민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풍물, 색소폰, 라인댄스, 난타, 통기타, 동화구연, 트로트 합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황인홍 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마을 변화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무주군 무풍면에서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강사들이 배후 마을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교육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주민 동아리 공연은 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문화적 연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대석 주민단장은 주민 주도 운영체계 강화, 배후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 확대, 지역 강사 활동 지속화, 주민자치 기반 문화·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자연과의 공생, 함께 성장하는 길’국제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전북의 웰니스 산업을 알리고, 자연 기반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슬로베니아, 가나, 앙골라, 파키스탄, 에스토니아 등 주한 대사를 포함한 17개국 33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첫날인 27일에는 전북의 치유관광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포럼의 기조 주제인 '자연과의 공생 및 치유'와 연계해, 외교사절단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안덕건강힐링마을 등을 찾아 막걸리 만들기, 김장 담그기, 황토찜질 등 전북형 치유·웰니스 관광을 경험했다.2021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도 접했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자연과의 공생, 함께 성장하는 길'국제포럼이 열렸다.포럼은 치유농업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자연이 주는 치유–아피테라피·아피투어리즘·양봉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활성화–치유관광 및 치유농업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발전–기후변화·환경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슬로베니아의 양봉 전문가 2명과 우즈베키스탄 양봉연합 의장이 참여해 국제적인 양봉·치유 사례를 소개했다.웰니스&스파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등과 함께 자연 기반 치유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포럼의 마지막 순서인 '사례 공유'시간에는 튀르키예, 슬로바키아, 필리핀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자연 공생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도내 시·군 관계자 및 관련 재단도 참여해 전북의 웰니스 관광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 기반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은 물론, 전북 치유관광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와 함께 그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전북의 자연·발효·웰니스 자원을 세계와 연결해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치유·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5년 연속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전국 지자체별 총인구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하여 유역환경청에서 1차 서류평가를 실시했다.1차 평가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2차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한 결과, 고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27일 열린 2025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로, 고창군은 하수처리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하수처리수 재이용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깨끗한 하수처리 재이용수 공급,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등 다양한 하수도 분야에서 군민을 위한 하수도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129억 투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결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고창군 에너지 자립마을 현판식 [PEDIEN] 고창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지난 5년간 총 129억 원을 투자하여 1500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고창군은 내년에도 국비 12억 6천만 원을 확보, 약 430개소에 추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고창군이 지속적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치비의 최대 88%까지 지원하며 군민 자부담률을 20% 이하로 낮춰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창군은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유형의 설비 보급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년간 축적된 실적과 기술적 타당성,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재생에너지 보급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재생에너지 기반은 향후 기업 및 공공기관의 RE100 전환 지원, 지역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 자립률 제고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군민 부담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 복지를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고창군, 내년도 본예산 8802억원 편성..“미래전략산업·지역경제 활력 집중”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전북 고창군이 8802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을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전년대비 3.62%인 308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94억원, 특별회계는 14억원이 각각 증액됐다.2026년도 예산안은 철저한 세출 구조조정과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재정의 효율적인 배분’을 목표로 편성했다. 특히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을 비롯한 민선8기 전략사업과 지역화폐 발행 등 민생경제 활력에 집중했다.먼저, 문화관광·교육분야로는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 △고창읍성 풍류체험시설 조성사업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등이다.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이 포함됐다.사회복지에는 △고창군 결혼장려금을 편성하여 당초 100만원이던 결혼장려금을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보건분야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및 백일해 무료백신을 신규 편성하여 촘촘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공공질서와 안전분야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이 포함됐다.심덕섭 고창군수는 “2026년은 민선8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추진중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전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2026년 예산안은 제320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고창군, 김장철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은 김장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부안 해경과 함께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김장철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용 재료와 동절기 수입 상위 품목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등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 여부다.더불어, 전통시장 등 원산지 표시 취약구역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원산지 표시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병행한다.고창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김장철을 맞아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오태종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 계도를 철저히 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고창군가족센터, TCI 활용한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가족센터,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TCI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가족센터가 지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고창군 거주 부부 6쌍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TCI 검사를 기반으로 부부 관계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총 4회기에 걸쳐 집단 교육, 개별 상담,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제공되었다.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되었다. 첫째, TCI 검사 및 집단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부부 관계에서 나타나는 행동 패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부부별 해석 상담을 통해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익혔다.마지막으로, 부부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서로를 닮은 케이크를 만들며 긍정적인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창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부부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 유지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부부의 상호 이해를 돕고 갈등을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읍시,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 가동…축산 농가 한파 대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현장 파악과 피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가와의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폭설 피해를 입은 축사 4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축사 지붕과 지지대의 안전성, 보온 상태, 전기·난방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재발 방지에 힘썼다.농가의 자율적인 재해 대비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축사 보온 시설 보완과 난방기구 안전 점검을 독려하고, 난방비 절감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또한, 폭설이나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가축재해보험 부담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겨울철 재해 예방 및 행동 요령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하여 농가에 배포, 가축 보온 관리법, 사료 급여 요령, 급수기 동파 예방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한파 취약 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긴급 지원 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등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임실군, 복숭아 공선회 결산총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군청 [PEDIEN] 임실군이 2025년산 복숭아 출하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임실군 복숭아 공선회 결산총회를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진관 부군수와 장종민 군 의장을 비롯해 9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성과 보고를 비롯해 공선 사업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내년도 사업 목표 및 규모화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또한 한 해 동안 공선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올해 임실군 복숭아 공선회는 전년도 1434톤 77억 원보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매출액은 21% 증가한 1315톤 94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또한, 고당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공선회원들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아울러 공선회 전체가 GAP 인증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동선별을 통한 표준화된 품질관리로 대형 유통업체와의 거래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심 민 군수는“한 해 동안 임실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공선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가 소득 창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 착수…10월 8일 개막 확정
임실군, 2026 임실N치즈축제 발 빠른 준비 돌입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2026년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빠르게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제전위원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축제 기간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제전위원,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축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며 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동선, 지역 상권 연계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제전위원회는 논의 결과, 2026년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축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임실N치즈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6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유제품 할인 판매, 향토 음식 판매, 농특산물 판매 등이 큰 인기를 끌며 30억 원 이상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군은 2026년 축제를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임실군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