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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랑도민증, 전남 사례 분석 통해 제도 개선 모색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사랑도민증 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도의회,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1일 도청에서 세미나를 열고 전남사랑도민증 사례를 분석, 전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전남사랑도민증은 약 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9%가 전남에 기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 연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 전북사랑도민증 운영에 시사점을 던져준다.세미나에서는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 확대와 제도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가 제시되었다. 지역별 가맹점 업종 재배치, 협회·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가맹점 확대, 민간 플랫폼 연계를 통한 홍보 강화 등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들이 논의되었다.특히 가입, 발급, 가맹점 이용, 이벤트 참여 등 모든 과정을 통합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참석자들은 통합 시스템 도입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전북자치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전북사랑도민증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백경태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전북사랑도민증 제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증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 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6만 3천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도내 45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현실로…전북 경제지도 청사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현실로…전북 경제지도 청사진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전북'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1일 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37개 기업으로부터 17조 971억 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이는 1만 9934명의 신규 일자리로 이어지며 지역을 떠나려던 청년들에게 '전북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지방소멸 위기 속 일자리 창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전북은 화려한 MOU 잔치 대신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진짜 투자'를 이끌어냈다.지난달 10일 고창에서 열린 축구장 25개의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이 주요 증거다.두산, LS MnM, 퓨처그라프 등 대기업 계열사 7곳이 4조 2500억 원을, 동우화인켐, DS단석 등 1000억 원 이상 투자기업 22곳이 8조 7155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전북 경제정책의 핵심은 '밖에서 기업을 데려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전북에 뿌리내린 기업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이를 위해 기업의 문턱을 낮춘 것이 아니라 직접 문을 열고 기업을 찾아갔다.도내 14개 시·군으로 번진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기업 애로사항 5304건을 발굴해 3289건을 해결했다.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사전예고제는 위반율을 21.3%나 떨어뜨렸다.단속보다 교육이, 처벌보다 개선이 효과적이라는 걸 증명한 셈이다.전국 최초 지역주도 상생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인 '전북형 삼성 스마트 혁신 프로젝트'는 3년간 210개 기업을 지원했다.삼성전자 출신 멘토들이 6~8주씩 상주하며 생산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도왔다.그 결과 생산성 76% 향상, 납기 39% 단축, 불량률 53% 감소, 원가 24% 절감 등 기업의 생존력을 높였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와 이차보전으로 835건에 2799억 원을 지원했고, 수출기업 특별자금 100억 원을 신설했다.돈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거치기간을 늘려 숨 쉴 여유까지 줬다.전북은 이제 창업 메카로 불린다.2023년, 2024년 2년 연속 창업증가율 전국 1위. 도내 TIPS 선정기업은 2022년 2개 사에서 2024년 22개 사로 11배 뛰었다.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민선 7기 7개 펀드 2105억 원에서 민선 8기 3년간 31개 펀드 8879억 원으로 4배 이상 커졌다.목전에 있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1조 원 벤처펀드 조성으로 매년 200억 원 수준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비수도권 최초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열어 외국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망 해외 스타트업 12곳과 타 지역 스타트업 10곳을 전북 정착에 도왔다.예비창업부터 재도전까지 410개 사에 199억 원을 쏟으며 '창업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완성했다.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특화도시'조성이 본격화됐다.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연내 금융위원회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공식 제출하고, 내년 정부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반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같은 금융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늘리고, 핀테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금융 인프라를 쌓아 올리고 있다.전북이 돈의 흐름이 모이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기회발전특구 잔여 면적 96만 평을 활용해 기업의 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새만금산단 3·7·8공구 181만 5000평을 올해 안에 새만금투자진흥지구로 추가 지정한다.완주 수소특화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해 푸드테크와 수소산업의 거점으로도 키울 계획이다.소상공인 경영안정 특례보증 1조 275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조 7000억 원 등 큰 기업만이 아니라 골목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작은 가게들까지 살리는 게 전북의 방식이다.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은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새로 그리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과 청년이 꿈꾸는 전북,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전북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2026-2027 진안 방문의 해」관광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안군-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2026-2027 진안 방문의 해」관광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은 1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와 이재동 진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관광을 통해 진안군 관광 인프라와 재단의 관광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에 이어 진안군을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안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발굴과 판매 촉진, ‘진안 방문의 해’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관광 홍보를 위한 미디어 제작 및 시설·행정 지원, 관광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서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에는 치유·체험·미식·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세부 협력사업들이 포함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진안군은 마이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 체험·생태 관광 콘텐츠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단의 전문적인 관광 마케팅 역량과 광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진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체험 기반 관광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
전북자치도, 집중안전점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3억 7천만 원을 확보하며,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성과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1463곳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결과로 풀이된다.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총 6600여 명의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했다.특히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이번 평가는 실행 계획의 적절성, 점검 대상 선정, 점검 방식, 결과 관리 및 후속 조치 노력, 안전 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전북자치도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도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하여 위험 요소가 발견된 시설의 보수·보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분기별 후속 조치 확인을 통해 점검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신태인 체육관, 농구 열기로 가득…제14회 정읍시장배 전국 농구대회 성료
정읍 신태인 달군 코트의 열기… ‘제14회 정읍시장배 전국 농구대회’성료 (정읍시 제공) [PEDIEN]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정읍 신태인에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신태인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정읍시장배 전국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 것이다.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구인들은 코트를 누비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경기 후에는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정읍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농구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하여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읍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밥상 안전과 농가 소득 동시에 잡는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무료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약 안전 기준에 대한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제2청사 후관동에 위치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연중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이곳에서는 출하를 앞둔 농산물을 대상으로 463종에 달하는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한다.분석 결과에 따라 농산물의 출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별해주고, 적절한 출하 시기 조절과 올바른 농약 사용법에 대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최근 농산물 안전관리 정책이 강화되면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의 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이 제도는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하며,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의 경우 0.01mg/kg의 일률 기준을 적용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농산물은 출하 연기, 용도 전환, 심지어 폐기 조치될 수 있다. 또한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감액 또는 과태료 처분 등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정읍시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이러한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2022년 4월 개소 이후 분석 의뢰 건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올해는 이미 1200건 이상의 검사를 완료했다.이러한 선제적 검사는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정읍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정읍시는 분석 능력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받기 위해 국제식품분석숙련도시험에 참여,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분석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와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정읍 농산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읍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산물 출하 7~10일 전에 시료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안전분석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으뜸환경건설 주범 대표, 김제시에 300만원 고향사랑 기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으뜸환경건설 주범 대표가 김제시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에 동참,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주 대표는 작년에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김제시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주범 대표는 김제시 지정기부사업, 특히 아이돌봄센터 운영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제시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여 아이돌봄센터가 계획대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범 대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제시가 추진하는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일시적 또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6개월에서 12세 이하 아동에게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1년 운영비 3억 5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신풍동, 2025 년 노인일자리사업 신풍동 환경개선 이끈 어르신들과 소통 간담회 열어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2025 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참여자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사업은 관내 도로변 잡초 제거,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 년 한 해 동안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향후 더 나은 일자리 제공을 위한 건의사항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박정완 신풍동장은 “추운 날과 더운 날에도 큰 사고 없이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어르신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정복지센터는 2026 년에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
김제 죽산면 대죽마을, 어르신들의 '알록달록' 작품 전시회 성황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죽산면 대죽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대죽마을 주민들이 지난 3개월간 참여한 미술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전시회에는 4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연필꽂이, 화분, 그리고 협동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순문숙 대죽마을 이장은 “매주 어르신들과 함께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온인석 죽산면장은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대죽마을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류를 넓히고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정읍 '산수들' 도축장, 2026년 시설 개선 사업 대상 선정…위생적 축산물 공급 기대
정읍 ‘산수들’도축장, 2026년 시설 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산수들' 도축장이 2026년 도축장 노후시설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축산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읍시는 도비 3억 6천만원을 확보, 도축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30년까지 매년 도내 소규모 도축장 한 곳을 선정하여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도축장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정읍시는 '산수들' 도축장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확보된 예산은 노후화된 예냉실 시설 개선과 냉동 기기 교체에 투입될 예정이다.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도축장의 운영 효율성 향상은 물론, 축산물 위생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도축 및 가공 물량 증가를 통한 매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읍시, 전국 한궁 동호인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다
“과녁 향한 집중력 빛났다”제3회 정읍시한궁협회장배 대회 성료 (정읍시 제공) [PEDIEN]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궁 동호인들의 열정으로 '제3회 정읍시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9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궁은 전통 무예인 국궁의 정신에 현대적인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로, 안전한 자석식 핀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 방식은 좌우 뇌의 균형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한궁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자랑스러운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한궁을 접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읍시는 앞으로도 한궁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체육 종목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김제시, 김제시니어클럽 민간위탁 운영기관 선정 심사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김제시니어클럽의 새로운 민간위탁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사는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김제시니어클럽을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영 능력과 사업 관리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각 법인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김제시 어르신들을 위한 최적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데 집중했다.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일자리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의 전문성과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김제시는 심사 결과를 내부 절차에 따라 확정하고, 12월 중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김제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기억튼튼' 인지강화교실 수료식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인지 저하 시민들을 위한 '기억튼튼' 인지강화교실 수료식을 개최하며, 8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선별 검사에서 인지 저하 판정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다.'기억튼튼' 인지강화교실은 참여자들의 기억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등 인지 기능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다양한 인지 훈련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인지 기능 개선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참여자 소감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스스로가 더욱 또렷해졌음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인지강화교실이 시민들의 인지 기능 유지 및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읍시, 아열대 작물 재배 노하우 습득…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 정읍시, 아열대 작물 재배 노하우 습득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시는 지난달 28일, 지역 과수 농가와 관계 공무원 49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을 꾸려 아열대 작물 재배 선진지인 전남 해남군을 방문,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이번 벤치마킹은 지구 온난화로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맞춰 정읍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과수 품목을 발굴하고, 농가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견학단은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내 바나나 온실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과 다양한 바나나 품종의 특성을 꼼꼼히 살폈다. 아열대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온·습도 관리법과 병해충 방제 기술 등 구체적인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이어서 청년 창업농이 운영하는 ‘해찬망고’ 농장을 찾아 고부가가치 작물인 애플망고의 생산 전 과정을 둘러봤다. 차별화된 판매 전략과 농장 운영 경험담을 들으며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견학에 참여한 정읍 과수 농가들은 아열대 과수의 시장 전망과 재배 적합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 전환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농가 간 재배 기술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며 정읍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견학은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과수 품목을 모색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덧붙여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