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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 죽산면 대죽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대죽마을 주민들이 지난 3개월간 참여한 미술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4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연필꽂이, 화분, 그리고 협동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순문숙 대죽마을 이장은 “매주 어르신들과 함께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인석 죽산면장은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대죽마을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류를 넓히고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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