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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공공산후조리원 남원 개원, 지역 산후조리 격차 해소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지역 간 산후조리 격차 해소에 나섰다. 28일 열린 개원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남원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북 동부권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이번 개원은 산후조리 취약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보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사업이다. 남원시 고죽동에 위치한 조리원은 총 사업비 132억 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다.남원의료원이 운영을 맡아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맘카페, 마사지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산모의 빠른 회복과 전문적인 신생아 케어를 지원하고,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라북도 내 산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전주나 군산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산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 원이며, 전라북도 거주 산모는 30%, 남원시 거주 산모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70%, 지리산권 산모 및 남원 시민 자녀는 1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김정 전라북도 건강증진과장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이 출산과 양육 환경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권역별 산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 낳기 좋은 전북, 부모가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전자민원모니터, 생생한 도민 목소리 전달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자민원모니터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14개 시군 120여 명의 모니터가 참석해 올해 모니터단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 및 활동 방향 등 도민 소통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제보·제안 활동 우수자에게 도지사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그간의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나누고 전문성 향상 교육도 실시했다.전북자치도의 핵심 특례 안내와 마음돌봄 행복연습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전자민원모니터는 2002년부터 도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 접수와 도정 현안,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임무를 맡아왔다.지난해 위촉된 제14기는 14개 시군 208명으로 운영되며 올해 239건의 제보·제안을 받았고, 접수된 사안은 도와 시군 담당 부서로 배정돼 7일 이내 답변이 이뤄지고 있다.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14기 전자민원모니터 여러분의 한 해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피지컬 AI 실증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 추진에 모니터단의 제안과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군, 제7회 순창문화원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군청 [PEDIEN]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문화원이 주관하는 제7회 순창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28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순창문화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향토문화 교육, 사료 발굴, 문화예술 활동 등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군민, 문화단체 관계자, 지역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순창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강연, 기념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회대학교 한재훈 교수가 '예, 지금도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기념식에서는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설기호 대한시조협회 순창군지회장이 순창군수 감사패를, 박영순 회원이 순창군의회 의장상을, 이영화 회원이 순창문화원장상을 받는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순창문화원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토 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문화원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고 계승하는 문화의 든든한 거점”이라며 문화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순창의 향토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데 문화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읍시, 농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 결정…197명 누락 농가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민 공익수당 지급에서 누락된 농가를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197명의 농업인에게 공익수당을 추가로 지급하여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번 추가 지급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1차 접수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197명을 선정했다.지급액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따라 1인 가구에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3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이미 지난 9월 12일에 1만 3278명의 농업인에게 1차로 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급을 통해 올해 정읍시에서 농민 공익수당을 받는 농업인은 총 1만 347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농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유지해 온 경영주다. 다만, 2023년 기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 이력 등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수당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받은 상품권은 5년 이내에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급되는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농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수당을 지급받은 농업인이 생태계 보전, 영농폐기물 처리, 화학비료 및 농약 적정 사용 등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는 의무를 다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부적합 판정 시 수당 환수 및 향후 사업 참여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학수 시장은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라며 “기후 위기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급은 12월 3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완주군 화산면,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사골뼈 250kg 온정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화산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따뜻한 온정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최근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익명의 주민이 한우 사골뼈 250kg을 기부하며 '착한 화산 더 나눔 5'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나눔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자는 조용히 사골뼈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다.기부받은 사골뼈는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임미정 화산면장은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화산면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착한 화산 더 나눔 5' 사업은 화산면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익명 기부와 같은 다양한 나눔 활동은 지역 농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기부 문화 확산과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전격 공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군청 [PEDIEN] 장수군이 고액의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며 강력한 징수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조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주민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명단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넘었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이다. 장수군은 이들에게 최소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규모, 해당 세목, 그리고 최초 납부 기한 등이다. 해당 명단은 위택스와 장수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수군은 이번 명단 공개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 사회 내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재산 압류, 급여 압류, 부동산 공매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또한, 필요에 따라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출국 금지 등 더욱 강력한 체납 처분도 고려 중이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통해 성실한 납세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정읍시, 어르신들의 열정 무대 ‘2025 실버문화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2025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 그리고 무료 중식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우수 강사로는 소고춤의 시성애 강사와 생활체조의 김송미 강사가, 우수 자원봉사자로는 신바람예술단이, 우수 후원자로는 정읍안과 이원우 씨가 선정되어 정읍시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았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노인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후, 노인 사회 교육, 상담, 인지 지원,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
전북자치도, 미해결 기업애로 해소 추진…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기업지원 유관기관들과 '기업애로해소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 과정에서 파악된 풀리지 않은 애로사항의 유형 분석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도는 누적된 미해결 사례에 대한 체계적 진단과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지난 3년간 전담제를 통해 상당수 기업애로를 해소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사례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간담회에서는 전담제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애로의 미해결 사례의 유형별 특성을 분석했다.기관 간 협업을 통한 해결 방안과 사후관리 전략 등도 살펴봤다.전담제 데이터 분석 결과, 애로사항 해결이 지연된 주요 원인으로는 △정책·제도 미비 △복잡한 행정절차 △담당기관 부재 △기관 간 업무 중복 등이 꼽혔다.이에 도는 즉시 개선 가능 과제, 유관기관 협력 필요 과제, 중앙정부 건의 과제로 나눠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26년 전담제 고도화 방안, 중복 애로 대응 체계 정비, 기관별 역할 조정 전략, 기업 지원 자문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 기업 수요 기반의 정책 추진 방향도 함께 검토됐다.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기업애로는 단순 민원이 아닌 정책과 제도를 바꾸는 데이터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전담제를 통해 축적된 미해결 사례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업이 체감하는 제도 개선과 신속 대응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반복되는 규제 애로는 기관 간 협력과 정책 개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구조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완주군 사회복지사들, '화합 한마당'으로 힐링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사회복지사들이 지난 28일 완주 휴시네마에서 '사회복지사 화합 한마당'을 열고,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완주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여 지역 사회 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박주종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 유재현 완주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행사는 1부 '감사의 장'과 2부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사들은 영화 관람 후 담소를 나누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완주군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또한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완주군의회 차원에서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유재현 완주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고산면, 구세군 생계 지원으로 위기가정 '숨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고산면의 한 가정이 구세군의 긴급 지원을 받게 되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발판을 마련했다.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2025년 구세군 긴급지원사업 대상자로 추천,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지원으로 해당 가정은 구세군 키트와 체리카드를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 특히 남편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 씨는 의료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임실군, '자격이음' 사업 성공적 마무리…지역사회 기여 발판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군청 [PEDIEN] 임실군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자격이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5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자격이음'은 자격증 소지자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활동 영역을 열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는 지난 4월, 참여자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최종적으로 24명을 선발했다. 사업은 지역민의 잠재력과 재능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 보유자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미디어 분야 참여자들은 사업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자격이음'의 의미와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기록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윤배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이사장은 "자격이음은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의 경험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 민 임실군수는 "지역 주민의 재능이 새로운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격이음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활력 넘치는 임실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자격이음' 사업은 지역의 재능 있는 인재들과 마을 공동체를 연결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장수군, 2026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확정…민관 협력 '행복 장수' 구현
장수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를 열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심의회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민간위원장과 함께 2026년 세부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2026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4년 차 실행 계획이다. 장수군은 지역 복지 환경 변화와 군민의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실무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두 달간 긴밀하게 협력했다. 8개의 추진 전략과 47개의 세부 사업을 도출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구성했다.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2026년 시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제6기 계획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민관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훈식 군수는 민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행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계획을 추진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지역자활센터, 김장 1000포기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생활지원사 1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활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김치 10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 총 3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들이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자활센터 참여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등 총 9개의 사업단을 운영하며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초푸드뱅크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자활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완주군 청소년, 스칸디아모스로 꿈을 디자인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작은 정원 – 스칸디아모스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 소재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문패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드러운 촉감과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스칸디아모스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작품 탄생을 도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무 보드 위에 자신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단어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장식하는 творчество 활동에 몰두했다. 색깔 선택부터 형태 구성, 테두리 장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결정하며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다.문화의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소재를 통해 디자인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창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공예, 진로 탐색, 권리 교육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творчество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