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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장학숙이 2025년 졸업생 취업률 88.2%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1%p 상승한 수치로, 전주장학숙이 전북 청년들의 취업 및 진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주장학숙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5년 졸업생 42명을 대상으로 취업률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상급학교 진학자를 제외한 34명의 졸업생 중 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자들은 간호·의료 분야, 공무원,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북 인재 양성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 8명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4학년 학생들의 진로가 조기에 확정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는 전주장학숙에서의 생활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송기택 전주장학숙 관장은 “전주장학숙은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전북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공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업 정보 제공, 취업 특강, 진로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전북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진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취업률 조사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졸업생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 개별 상담 및 전화 연락 방식을 통해 취업 여부, 상급학교 진학, 취업 준비 현황 등 진로 방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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