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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2025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 그리고 무료 중식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우수 강사로는 소고춤의 시성애 강사와 생활체조의 김송미 강사가, 우수 자원봉사자로는 신바람예술단이, 우수 후원자로는 정읍안과 이원우 씨가 선정되어 정읍시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노인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후, 노인 사회 교육, 상담, 인지 지원,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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