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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멸종위기 철새 ‘알락꼬리마도요’ 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선정
[PEDIEN] 고창군이 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알락꼬리마도요’를 선정하며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러시아 북부에서 번식한 뒤, 남쪽으로 25000㎞를 날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월동하는 장거리 이동 철새다. 이들은 긴 여정 중 고창갯벌을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삼아 휴식과 먹이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특히 이 대형 도요새는 길게 휘어진 부리와 긴 다리를 이용해 갯벌 속 칠게를 주식으로 사냥한다. 알락꼬리마도요의 부리는 칠게 서식굴과 유사한 깊이와 각도를 가지고 있어 굴 속에 숨은 칠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최적화된 형태를 자랑한다. 알락꼬리마도요는 8월부터 고창갯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먹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한 뒤, 10월이 되면 다시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동한다. 이 종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지난 30년간 호주에서만 개체 수가 약 82%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위기’ 등급으로 우리나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전 세계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의 터전이다”며 “앞으로도 철새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계유산에 걸맞은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고구마 들어간 카스타드 나온다’
[PEDIEN] 고창 꿀고구마가 들어간 카스타드, 마가렛트 등 다양한 제과 제품이 출시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연계된 이벤트가 열린다. 고창군이 4일 오전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 롯데웰푸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과 롯데웰푸드는 행안부의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자원 및 국가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고창 고구마는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장점이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청정 환경은 롯데웰푸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이미지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올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13종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패키지에도 ‘고-참 꿀맛이구마’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삽입해 달콤한 고창 꿀고구마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창군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팝업 부스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창군 현지에서는 선운산, 고창읍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과 연계한 샘플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창의 유명 카페들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창 농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해부터 행안부와 함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를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로 충남 부여군 특산물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부여 알밤’ 시리즈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계절 한정 제품으로 약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큰 인기를 끌면서 대다수 품목이 한 달여 만에 모두 판매돼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
전북자치도,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으로 자립생활 응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보조기기센터 운영 및 시군 보조기기 교부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일상 속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 의사소통, 청각·시각 보조기기 등 장애유형별로 필요한 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과 2차 장애 예방,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4억 6,700만원을 확보해, 상반기 도내 총 171명의 장애인에게 시군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통해 필요한 기기를 지원했고전북보조기기센터에서는 보조기기 관련 통합적 지원체계를 통해 보조 기기 상담 및 정보제공 등 861건, 맞춤형 지원 326건, 사후관리 82건, 교육 및 홍보사업 18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대상은 등록장애인으로 휠체어, 보청기, 음성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기기를 무상 또는 일부 본인부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 기기 노후화된 대상자 등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가능하며 전북보조기기센터 등을 통해 상담도 병행해 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교부 이후에도 사후점검 및 기기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 사용중 애로사항 상담, 유지관리 안내 등 사업을 내실화하고 있다. 윤효선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보조기기는 단순한 편의기기가 아닌, 누군가에겐 외출의 시작이고 누군가에겐 소통의 도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신청자 수요를 분석해 기기품목의 다양화 및 성능 향상, 시군과의 연계 협력 강화,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도내 모든 장애인이 보조기기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전북자치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예방접종 당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으로 이 중 70.8%는 해외 감염 후 입국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로 19명의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 등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MMR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전북은 2020년 이후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와 일부 국가 홍역 발생 증가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계획과 함께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접종이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경우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생후 1세 미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취약한 만큼 홍역 유행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국 2주 전 조기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의 개인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시에는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과 여행 중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도내 홍역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공중보건장학생 대상 '2025 공감캠프'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공중보건장학생들을 위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감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감캠프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오전에는 ‘공공보건의료와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가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우리 서로 알아가기’ 프로그램과 ‘선배와의 만남: 우리가 꿈꾸는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한 그룹별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오경재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이번 공감캠프가 공중보건장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창환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공중보건장학생들이 지역 공공의료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2025년 하반기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규모는 지난해 50ha 이상에서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올해 20ha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만 신청 가능하며 개인 농업인은 이들 단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갈이를 대상으로 ha당 46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담당부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40개 농업법인이 4,959ha 규모로 참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에도 저탄소 영농활동 실천을 통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농업법인·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성주 김제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행보
[PEDIEN] 김제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정성주 김제시장은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김제시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인 김제시 특장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과,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의 시의성과 필요성을 피력하며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내려 노력했다. 정 시장은“국가예산 확보는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사업의 추진 기반이자 지역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긴밀히 공조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제시, 폭염대비 공공일자리사업 현장점검 실시
[PEDIEN] 김제시는 폭염이 지속화됨에 따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실외근무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총 19개 사업장과 62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폭염에 가장 취약한 실외에서 근무하는 참여자들의 안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폭염 현장점검 내용은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및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폭염시간대 근무시간 조정 등 탄력적 근무제운영, 근로 시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참여 비율이 높은 만큼, 혹서기에는 무엇보다도 건강 보호가 최우선이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과정에서 폭염특보 발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부서와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군산시,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운영
[PEDIEN] 군산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산정 및 검증을 완료한 개별주택 343호와 공동주택 704호에 대한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신·증축, 멸실, 분할합병 등의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가격 열람은 시청 세무과와 읍ˑ면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한국부동산원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산정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세무과와 읍ˑ면ˑ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 재조사 → 한국부동산원 검증 →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 처리 결과 통지 → 9월 30일 자로 최종 결정ˑ공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누리집 공고 및 각종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적정한 주택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해 가격을 산정하는 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에 올바른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지방세 등의 조세는 물론 각종 공과금·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
K-관광섬 브랜드 홍보‘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 운영
K-관광섬 브랜드 홍보‘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 운영 [PEDIEN] 군산시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근대교육관과 월명동 일대에서 고군산군도 K-관광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팝업 행사란 단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한정된 기간에 사진, 체험, 전시 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기간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속에서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직접 방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섬 관광지를 도심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K-관광섬관과 방축도 동백관을 연계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참여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K-관광섬관에서 말도, 명도, 방축도로 가는 가상 여행을 시작하면서 섬을 간접 체험하며 ‘고군산섬잇길’ 브랜드를 기억하고 섬 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극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자도 매표소에서 ‘나만의 운명섬 타로카드’를 뽑아 섬 승선권을 발권하는 체험으로 시작된다. 웰컴 음료를 받은 뒤 k-관광섬관에 입장하면 옥도면 조향실에서 각자의 섬에 해당하는 디퓨저를 받는다. 섬별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먼저 ‘백패킹’ 명소 관리도에서는 캠핑 포토존과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명도에서는 동아줄 당기기 체험, 말도에서는 황금어장 낚시게임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체험을 완료할 때마다 소정의 보상을 받는다. 근대교육관 주차장에서는 K-관광섬 캐릭터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맞추는 ‘나는야 고군산 바다지킴이’ 사격 체험도 운영된다. K-관광섬관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방축도 동백관으로 이동해 방축도의 명물인 동백꽃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팝업 곳곳에는 숨겨진 임무가 숨겨져 있어, 이를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동백 컨셉 띠부띠부씰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각 섬의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하나씩 모아가는 ‘나만의 일러스트 스탬프’를 완성하면 고군산섬잇길 한정 키트를 선물 받을 수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고군산섬잇길 브랜드와 매력을 재밌는 체험을 통해 알리고 K-관광섬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K-관광섬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 확대
[PEDIEN] 군산시가 고물가·고금리·내수 침체 등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현행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의 대상 기준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원 대상을 23년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한정했으나, 이번에는 23년 또는 24년 중 한 해라도 연 매출이 3억원 이하를 기록했을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시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23년에 비해 24년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이나, 24년 새롭게 창업한 사업자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영업 회복 양상이 업종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연도별 매출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영세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 대상은 1인 1업체만 가능하며 지원금으로 30만원을 일시 지원하고 있다. 7월 초 기준으로 약 3,400여 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 이전에 휴·폐업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사업체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이때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임대료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사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해마다 매출 규모가 달라지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대상 기준을 확대했다”며“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산악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11개 신규 설치
순창군, 산악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11개 신규 설치 [PEDIEN] 순창군이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풍악산, 용궐산, 설산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1개를 신규 설치했다. 최근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위치 확인이 가능한 구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한글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격자형 위치표시 체계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사고 발생 시 119나 112에 해당 번호를 전달하면 구조기관이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국가지점번호판이 산악지역 내 위치 신고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탐방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를 확대하고 유지관리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순창군,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PEDIEN] 순창군이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7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식자재 및 음식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식품 위생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체계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식품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식중독 없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
순창군, 농촌기본소득 전국 첫 시범모델 도전.
순창군, 농촌기본소득 전국 첫 시범모델 도전. [PEDIEN] 순창군이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인‘기본소득’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농촌기본소득’ 추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 1분과 및 경제 2분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해, ‘농촌기본소득’ 추진 당위성과 강한 추진 의지를 직접 설명했다. 군이 제안한 ‘농촌기본소득’은 2026년부터 순창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전북 최초로‘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장, 농민기본소득 등 다양한 보편적 복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행정 경험과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농촌기본소득’ 추진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열악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행 모델로서 순창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군은 조례 제정과 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실증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영일 군수는“순창은 보편적 복지 정책을 통해‘농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춘 준비된 지역”이라며 “정부와 도의 제도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