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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고령화 시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 단위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27일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 및 식이체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에게 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고당센터는 동향보건지소, 능금보건진료소, 학선보건진료소와 협력하여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에 속하는 동향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윤영섭 국민연금관리공단 전문 강사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 습관'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김선주 원광대학교 임상영양사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직접 측정해보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과 '알맞게·싱겁게·골고루 먹기 체험 도시락' 시식 시간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몸소 체험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읍내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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