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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234억원 투입 양질의 일자리 5317개 창출 (부안군 제공)
[PEDIEN] 부안군이 2026년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충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총 531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3억 원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이번 사업은 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형, 공동체 사업단, 취업지원 및 시니어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3417명, 노인역량활용형 1200명, 공동체 사업단 350명, 취업지원 및 시니어인턴십 350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가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생활안전관리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지원, 응급안전안심지킴이 등 신규 직무가 부안군에 새롭게 도입되어 지역 내 공공안전과 복지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지원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대한노인회 등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기업 연계 및 현장 인턴십을 통해 민간 분야 취업 연계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능하다.
부안군수는 “이번 노인 일자리 확대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특성과 역량을 반영한 다양한 직무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령 친화적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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