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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 대산면에서 풍악복지재단이 주최한 '함께 하는 행복!'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11월 27일 열렸다.
이 행사는 재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는 풍악복지재단 직원들과 대산면 여성 의용소방대, 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로타리, 라이온스 등 약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풍악복지재단은 스마일빌, 편한세상, 효성의 집 총 3개의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효성의 집은 관내 독거노인 8가구에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하고, 스마일빌은 강당과 운동장 등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편한세상은 시설 거주인들이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같이의 가치-함께하면 좋은 세상' 사업을 통해 시설 거주인들이 직접 만든 빵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풍악복지재단 이사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외로움을 느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김장 봉사의 의미를 밝혔다.
대산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풍악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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