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집중안전점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 주민 참여 확대…안전 관리 역량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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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3억 7천만 원을 확보하며,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1463곳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총 6600여 명의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번 평가는 실행 계획의 적절성, 점검 대상 선정, 점검 방식, 결과 관리 및 후속 조치 노력, 안전 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전북자치도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하여 위험 요소가 발견된 시설의 보수·보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분기별 후속 조치 확인을 통해 점검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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