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수들' 도축장, 2026년 시설 개선 사업 대상 선정…위생적 축산물 공급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 선정, 3억 6천만원 투입…도축장 현대화로 안전성 및 경영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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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읍 ‘산수들’도축장, 2026년 시설 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산수들' 도축장이 2026년 도축장 노후시설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축산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읍시는 도비 3억 6천만원을 확보, 도축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30년까지 매년 도내 소규모 도축장 한 곳을 선정하여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도축장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정읍시는 '산수들' 도축장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확보된 예산은 노후화된 예냉실 시설 개선과 냉동 기기 교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도축장의 운영 효율성 향상은 물론, 축산물 위생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도축 및 가공 물량 증가를 통한 매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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