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 가동…축산 농가 한파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취약 농가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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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현장 파악과 피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가와의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폭설 피해를 입은 축사 4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축사 지붕과 지지대의 안전성, 보온 상태, 전기·난방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재발 방지에 힘썼다.

농가의 자율적인 재해 대비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축사 보온 시설 보완과 난방기구 안전 점검을 독려하고, 난방비 절감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폭설이나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가축재해보험 부담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겨울철 재해 예방 및 행동 요령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하여 농가에 배포, 가축 보온 관리법, 사료 급여 요령, 급수기 동파 예방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한파 취약 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긴급 지원 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등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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