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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자치도가 도내 장애인단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제4회 장애인단체 교류회 및 복지대상 시상식'이 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7개 장애인단체 활동가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장애인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장애인정책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우수 활동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정책 연구, 권익보호, 동료상담,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각 분야에서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문화공연과 단체 교류회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설립된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정책 간담회, 활동가 교류회, 복지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전북 장애인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는 장애인단체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단체 역량 강화 지원, 장애인 상담실 공간 마련 등 소통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일자리 확대, 인식 개선 교육, 자립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교류회가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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