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1명의 초록정원사 추가 배출…시민 참여형 정원 도시 조성에 박차

전주시, 초록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573명의 시민 정원사가 전주를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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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원문화도시 전주 가꿀 초록정원사 추가 탄생



[PEDIEN] 전주시가 정원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전주시는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31명의 새로운 초록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전주시민뿐 아니라 완주군민까지 참여하여 총 31명의 교육생 전원이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며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정원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 전주수목원 및 서울식물원 현장 견학, 덕진공원 물맞이소 정원 조성 실습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정원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정원작가, 정원해설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운영 요원, 도심 정원 유지 관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주시의 도시 경관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수료식에서 안행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차장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안 차장은 세계장미정원 조성, 초록정원사 교육생 지도, 덕진공원 물맞이소 주변 정원 조성 등 전주시의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초록정원사 교육은 처음으로 전주시 주관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양성해 온 초록정원사 시민은 어느덧 573명에 이르며, 이는 전주시가 시민 참여형 정원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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