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야간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정책 세미나 개최, 성공 사례 공유 및 발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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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광 전문가, 학계 관계자, 유관기관, 그리고 도 및 시군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의 야간 콘텐츠 운영 성과가 공유되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하여 전년 대비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문가들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야간 콘텐츠 개발 방향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와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 야간관광명소 10선'을 선정하여 군산 근대문화유산, 정읍사 달빛사랑숲, 부안 변산해수욕장, 무주 남대천 야간경관 등 다양한 야간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야간관광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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