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외면 청년회, 450만원 상당 백미 기탁…이웃 사랑 ‘훈훈’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산외면 청년회가 지난 2일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10kg 145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임경준 회장을 비롯한 50명의 회원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임경준 회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상에서 힘을 얻고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남석 면장은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우리 지역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돌보는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산외면 청년회는 지난 2018년 결성된 이래 환경정화 활동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물론, 어버이날 물품 지원과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쌀은 산외면사무소 직원들과 청년회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