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군, '전북 발전' 한마음…정책협의회서 협력 다짐

새만금국제공항 정상화 공동 추진, 시군 우수 정책 공유로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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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민선 8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전북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3일, 전주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장, 군수들이 참석하여 도정 핵심 과제와 시군 우수 정책을 공유하며 머리를 맞댔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해안 물류 거점의 핵심이자 전북 관광 산업 활성화의 필수 기반 시설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한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는 장수군이 '최초의 도전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로 여는 산악 관광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장수군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 산악 자원을 활용, 산악레저 도시로 변모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주민 주도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한 전주시가, 우수상은 행정안전부-고창군-롯데웰푸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한 고창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민선 8기 도-시군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글로벌 규제 ZERO특구 지정 등 도-시군 공동 추진 역점 시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이 더불어 잘사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시군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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