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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꿀벌 미귀소 피해 농가에 입식비 지원
고흥군, 꿀벌 미귀소 피해 농가에 입식비 지원 [PEDIEN] 고흥군은 월동기 꿀벌 미귀소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입식비 6,5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봄철 이상기온과 꿀벌응애 확산 등으로 전국적으로 꿀벌 피해가 잇따르며 양봉산업의 생산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피해 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양봉 등록 농가 중 꿀벌 피해가 발생한 양봉·한봉 사육 농가이며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8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양봉 등록 자료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장기적 생존을 돕는 정책으로 피해 농가가 조기에 정상적인 꿀벌사육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도양읍 해역서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
고흥군, 도양읍 해역서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 [PEDIEN] 고흥군은 11일 도양읍 해역에서 관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양식어류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지속되는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다. 고흥군은 관내 양식 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도양읍 소록지선, 도양읍 화도지선 등 총 5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40만 마리에 대해 신청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건강한 개체들로 긴급 방류했다. 또한, 방류 후 관할 수협과 어업인 홍보 등을 통해 일정 기간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수온 특보 상황에 따라 양식 어가에서는 사전에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중단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지난 7월 9일 고수온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장 집단 폐사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 조기출하, 양식장 먹이 중단 등 특보 단계별 관리 요령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함께 수시 문자 발송 등 고수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고흥군,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고흥군,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PEDIEN] 고흥군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 등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 및 분야별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구 97개소 △급경사지 187개소 △인명피해 우려 지역 22개소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 태세 강화, 재해 취약지역 및 재해복구 사업장 특별 관리를 통해 분야별 중점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실단과소 및 읍면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주민 통제와 대피를 신속히 실시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도군, ‘진도에서 살아보기’ 하반기 참여자 모집
진도군, ‘진도에서 살아보기’ 하반기 참여자 모집 [PEDIEN] 진도군은 2025년 하반기 ‘진도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은푸르미마을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6가구 8명, 남도전원한옥마을은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가구 9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16가구 총 20명이 참가해 2~3개월 동안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영어 체험, 정원과 화훼 가꾸기,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자 중 5명은 진도에 정착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귀농어귀촌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배섬 진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보조사업과 귀농어 창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정주 기반 탐색을 할 때 필요한 귀농인의 집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전라남도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월 1만원의 임대료로 2년 동안 살아볼 수 있는 주택 4개소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
제33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진도군 예선’ 시행
제33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진도군 예선’ 시행 [PEDIEN] 제33회를 맞이하는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의 예선전이 오는 9월 15일까지 진도군 철마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진도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왕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은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으로 선정된 해당 연령대의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9월 15일(월) 오후 6시까지 진도 철마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도서에는 어린이 부문 ‘최악의 최애/김다노’, 청소년 부문 ‘열다섯에 곰이라니/추정경’, 일반 부문 ‘여기는 괜찮아요/전성태’,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총 4권이 있고 진도 철마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진도군 예선 심사는 철마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총 35명의 독서왕을 선정하며 전라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군, 청렴 설계 의무화 시행.리스크 관리제도화
[PEDIEN] 화순군은 11일 ‘청렴 설계 반영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직원 및 민원인 설문조사, 관계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부패취약 분야를 ‘특혜 제공’ 분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렴 리스크를 사전 식별·관리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청렴 설계 제도를 도입했다. 연간 예산 5,000만원 이상 신규사업 추진 시 사전 청렴영향평가를 통해 청렴리스크 등급을 분류하고 위험도에 따라 청렴 이행계획 수립, 자체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함은 물론 청렴 설계 책임자를 지정해 사업 진행에 전반적인 리스크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8월 시범운영을 통해 청렴 설계 반영 의무화 제도에 대한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미비점을 보완해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군민 신뢰와 행정 투명성 향상을 위해 청렴 관련 신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로 조직 전반의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이해충돌 자가진단 캠페인, 직위별 맞춤형 청렴교육, 특혜 제공 취약 분야 특정감사 등을 통해 주로 예방에 목적을 둔 감사 정책을 추진 중이다. -
화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
화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 [PEDIEN] 화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과 고물가·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8월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의 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8일 화순군 지역경제과 직원 15명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을 방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직접 장을 보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민들이 한층 쉽게 소비쿠폰 사용처를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안내 스티커를 시장 상인들에게 배부했다. 화순군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관내 음식점업소를 이용한 외식 독려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보상 포인트 인상 및 본인인증 제도 도입
순천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보상 포인트 인상 및 본인인증 제도 도입 [PEDIEN] 순천시는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고 무인회수기 이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캔·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보상 포인트 2배 인상 △1인 1일 투입 한도 조정 △휴대폰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고부가가치 자원인 캔과 투명 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가족이나 타인 명의를 이용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독점 사용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는 18일부터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시 캔·페트병 1개당 보상 포인트가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2배 인상되며 1인 1일 투입 한도는 50개에서 30개로 조정된다. 하루 최대 적립액은 5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상향된다. 또한 휴대폰 문자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한 후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조례호수공원을 비롯한 10개소에 총 12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산업단지 근로자 폭염재난예방에 적극 나선다.
순천시, 산업단지 근로자 폭염재난예방에 적극 나선다. [PEDIEN] 순천시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폭염재난 예방을 8일부터 율촌산단을 시작으로 해룡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순천시, 산단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5대 수칙 준수와 충분한 수분 섭취, 2시간 작업 시 20분 휴식 등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작업시간 조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 내 폭염재난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 산업단지 내 그늘막 12개소 설치와 근로자 보냉용품 1,500점, 얼음생수 3,000개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은 기계·장비로 인한 고온 환경과 옥외 작업이 많은 만큼, 폭염 시 근로자 건강관리와 휴식시간 보장이 절실하다”며 “사용자, 근로자의 합리적 협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율촌산단사거리,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건설현장에서 약 1,0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쿨스카프, 냉수, 안전수칙 팸플릿을 배부해 폭염재난 예방 공동체 실천문화정착을 위한 첫 번째 캠페인을 실시했다. -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쉴랑게 로컬 투어’ 큰 호응 속 진행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쉴랑게 로컬 투어’ 큰 호응 속 진행 [PEDIEN] 순천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 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수제 맥주와 함께 체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참가자들은 ‘함께 쉬어요’라는 주제로 마을 산책과 명상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블로그 이웃 1천 명 이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 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작자들로 체험 종료 후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생생한 치유관광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쉴랑게 로컬 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마을에 머물며 주민과 교감하고 치유도시 순천의 진정한 쉼의 가치를 발견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참가자들이 느낀 순천의 매력이 국내외에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고도화해 향후 실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순천시, 폭염 장기화 속 얼음생수 보급사업 연장 실시
순천시, 폭염 장기화 속 얼음생수 보급사업 연장 실시 [PEDIEN]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얼음생수 보급사업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 시행 중이던 생수 보급사업을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대응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장소를 추가 선정해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보급기간도 오는 9월까지로 연장한다. 특히 시 주요 행사장 및 이동노동자 쉼터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장소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44개소, 시내공원 안개분사장치 6개소, 도로 살수차 운영, 주요관광지 양산대여 등 다양한 폭염저감대책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읍면동 가두방송,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무안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
무안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무부 소관의 교육 제도로 법무부가 지정한 기관만 운영할 수 있다. 군은 평일에 교육받기 어려운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시간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법무부 지역학습관 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한국어 기초반,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한국어 초급 1단계 수업을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지역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주말에 해당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강하고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 시즌2’ 다시 달린다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 시즌2’ 다시 달린다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청렴릴레이 – 가장 청렴할 것 같은 직원을 찾아라’ 캠페인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릴레이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에 군수, 부군수, 기획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이 뽑은 청렴 직원에게 ‘청렴소화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총 39개 부서를 순회해 청렴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 릴레이 역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청렴의 불을 지피기 위해 추진되며 직원들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 활동으로 조직 내 공감과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통해 청렴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2월까지 40회 80명의 청렴직원을 선정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릴레이 전달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모든 군민에게 안전을” 가스타이머콕 보급 대전환
“모든 군민에게 안전을” 가스타이머콕 보급 대전환 [PEDIEN] 강진군이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기존의 취약계층 중심에서 일반 가구까지 전면 확대한다. 군은 지난 6월 강진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 군민의 보편적 안전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등에 한정됐던 보급 대상이 일반 가구까지 확대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이다. 강진군은 수년 전부터 고령자와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통해 화재 예방 효과를 확인해 왔다. 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보급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8월 한 달간 사업 대상가구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가스사용 가구 및 시설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단 고무호스 배관 사용 가구는 제외되며 지원은 1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지원 방식은 취약계층 가구는 전액 보조, 일반가구는 설치비의 80%를 보조해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군은 8월 말까지 접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순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경숙 강진군의원은 “가스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 가스타이머콕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 번의 가스 사고가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이는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과 보급 확대를 직접 챙겨왔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