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IT·문화콘텐츠 진흥지구 변경안, 시의회 문턱 넘었다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 IT·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재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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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의회



[PEDIEN] 서울시의회는 성수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성수동 일대 산업 환경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황철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2026년 상반기 진흥지구 변경을 목표로, 앞으로의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변경안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이후 변화된 산업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변경안에 따라 진흥지구 범위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된다. 또한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이 권장 업종에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진흥지구 지정은 진흥계획 수립, 진흥지구 지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성수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관련 절차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앞서 성동구의 요청으로 상정된 지구단위계획은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이에 황 의원은 서울시 관계 부서와 협의하여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먼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했다.

그 결과 진흥계획 변경안은 지난 9일 서울시 진흥지구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진흥지구 변경안은 18일 시의회 의견 청취를 통과했다.

황 의원은 이번 의견 청취 통과가 진흥지구 변경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진흥지구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지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의원은 이번 사례를 통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정확한 절차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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