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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걷고 싶은 안양천…구로구, 4가지 주제 ‘빛의 산책길’조성
밤에도 걷고 싶은 안양천…구로구, 4가지 주제 ‘빛의 산책길’조성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안양천 고척교 하부 우안 제방길 산책로 구간에 대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안양천 제방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이 밤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야간 명소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사업 대상 구간은 기존에 조도가 낮아 이용률이 떨어졌던 곳으로, 구는 수목 조명 40개·반딧불 조명 19개·이미지 조명 17개·벤치 조명 2개 등 다양한 빛 연출을 도입해 단조롭던 산책로를 ‘빛의 산책길’로 재탄생시켰다.설치된 조명은 △가을 단풍잎이 흩날리는 ‘단풍길’△연잎 위를 걷는 듯한 ‘물 위를 걷다’△화사한 개나리가 수놓인 ‘개나리 꽃길’△푸른 물결 속 고래가 유영하는 ‘밤하늘을 유영하는 고래’등 총 4가지 주제로 꾸며져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사업 완료 이후 산책로를 찾는 구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밝아지고 안전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각 테마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구민들도 눈에 띄는 등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안양천 산책로를 이용한 한 구민은 “예전에는 어두워서 밤에 걷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조명이 설치된 뒤에는 산책이 훨씬 즐겁고 조명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만족감을 전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천 일대를 구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2026년 노인 일자리 대폭 확대…3956명 모집
강북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956명 모집 -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 7개 수행기관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 복지시설 지원·노노케어·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다양한 공익·역량활용형 일자리 제공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을 통해 강북구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내년에는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어르신들은 따릉이 대여소 환경 정비, 경로당 청소 및 배식, 노노케어, 폐건전지 수거, 전기차 충전소 관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점자 스티커 제작, 늘봄학교 학습 보조, 카페 운영, 재활용 사업 등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 수급자다.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및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지원 가능하다.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3956명으로,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수행기관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발한다.이는 지난해 모집 인원보다 457명 증가한 수치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수행기관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지만, 최종 선발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기관 방문 상담을 거쳐야 한다.강북구는 소득인정액, 활동역량, 건강상태, 세대구성, 참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충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대문구, 2026년 예산 9824억 확정…AI·복지 도시로 발돋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PEDIEN] 동대문구가 2026년도 예산을 9824억 원 규모로 확정하며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이는 전년 대비 7.85%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 행정 시스템 구축부터 교육, 복지, 경제, 도시 인프라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예산 편성의 핵심은 AI 혁신 디지털 성장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 도시,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 도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 도시,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 등 6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디지털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단 투기 감시 AI 카메라 설치, 자율 주행 버스 운행, 전통시장 AI 순찰 로봇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경비 보조금을 증액하고, 대학 연계 영어 교육 프로그램, 우리 동네 키움센터 확대, 청소년 아지트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과 연계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아르코 예술 공간을 활용한 문화 플랫폼 운영, 봄꽃 축제, 동대문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복지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56.62%인 5562억 원을 배정하여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기초 연금, 기초 생활 보장 급여, 영유아 보육료, 아동 수당, 어르신 일자리 사업,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등이 주요 내용이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사랑 상품권 발행, 골목형 상점가 육성, 로컬 브랜드 창출, 패션 봉제 복합 지원 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융자를 제공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외대앞역 보행 환경 개선, 도로 포장 전수 조사 및 보수 계획 수립,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공동 조사, 청량리역 인근 맨발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여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이번 예산이 AI, 교육, 복지, 도시 인프라를 아우르는 성장 엔진이 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파리공원서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막…빛으로 물든 겨울밤
“환상의 겨울빛 축제”...양천구, 파리공원 ‘비체나라 페스티벌’점등시작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막하며 겨울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였다. 점등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이번 축제는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내년 2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파리공원 곳곳에는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메인 아치 조형물인 'BicheNara'는 화려한 빛을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LED 은하수와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은 공원 전체를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비체나라 축제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동대문구, 도시락 배달로 시작하는 따뜻한 동행…어르신 안부 살핀다
동대문구, ‘동행도시락’들고 여인숙·반지하 찾은 현장 행정 (동대문구 제공) [PEDIEN] 동대문구가 도시락 배달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접 도시락을 들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과 생활 환경을 꼼꼼히 살폈다.3일 오전 8시, 이필형 구청장은 전농동 일대에서 '동행도시락 어르신 안부 확인 및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고령 가구 6곳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을 점검했다.동행도시락 지원 사업은 동대문구의 특화된 돌봄 모델이다. 노노케어 참여 어르신들이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구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지원 방식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서비스 만족도와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이 구청장은 도시락의 맛과 양, 배달 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더불어 난방 상태, 실내 온도, 냉장고 속 식재료, 복용 중인 약, 보행 상태까지 살피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특히 여인숙이나 노후 원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썼다. 겨울철 화재 및 동사 위험은 없는지, 긴급 의료 지원은 필요한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는 가능한지 등을 확인했다.이필형 구청장은 “동행도시락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누군가 어르신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신호를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지역 돌봄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행정도 함께 현장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동대문구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주거 환경 개선, 생활 지원 연계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 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도시락 배달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문을 열어주는 순간부터 돌봄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
광진구, 골목형 상점가 5곳 추가 지정…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광진구, 2만 1377㎡ 크기 골목형상점가 5 곳 탄생 (광진구 제공) [PEDIEN] 광진구가 지역 내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5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곳은 건대로데오거리, 자양로13길, 자양번영로, 아차산등산로, 이튼타워리버3차 등 총 5곳이다. 이로써 광진구에는 총 9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운영되며, 각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건대로데오거리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이며, 자양로13길은 자양전통시장과 인접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양번영로는 한강 뚝섬공원과 가까워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또한 동네 주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상점가인 이튼타워리버3차 골목형 상점가와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등산객들의 방문이 잦은 아차산등산로 골목형 상점가도 포함됐다.광진구는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대로데오거리를 비롯한 5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골목 특유의 정겨움과 다양성이 넘치는 이 공간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상인과 적극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증산동, 홀몸 어르신 생신 맞아 따뜻한 나눔 펼쳐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루뫼 마을 어르신 생신 축하’2회차 진행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생신 축하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되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을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하고, 따뜻한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정성스러운 음식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강찬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고범석 증산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응암3동, 통장협의회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자원봉사활동’
응암3동, 통장협의회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자원봉사활동’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달 27일 오메가사랑교회 후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풀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통장협의회가 참여해 김장김치 200박스를 담그는 등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0박스 중 일부는 통장협의회에서 통장님들과 연계된 일촌맺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황백규 통친회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애써주신 통장님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정성껏 담근 맛있는 김치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김영숙 응암3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응암3동의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역촌동, 사랑의 김장 나누며 따뜻한 겨울 온기 나눠
정성 한 포기, 행복 한가득… 역촌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달 26일 열렸다.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150가구에 전달했다.김장 나눔 행사는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치를 전달받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강정순 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식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추수경 역촌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역촌동의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진관동,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전달
진관동,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전달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진관동은 지난달 24일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은 서로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재사용 실천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매년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어린이집은 나눔장터에서 모은 수익금 총 72만 5천 원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동에 전달했다.수익금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김현아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 저소득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성금 전달을 통해 주변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정민 진관동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 교직원과 아동 및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따뜻한 진관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희망의 불빛으로 따뜻한 연말
강서구,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희망의 불빛 밝혀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는 지난 2일 구청 앞마당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고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강서교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점등식은 '참 반가운 신도여' 찬송으로 시작을 알렸다. 오신석 교구협의회 회장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오후 6시, 어둠이 내리자 성탄 트리에 불이 켜졌다. 트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진교훈 구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트리의 불빛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이 불빛이 구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에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강서구를 밝히며,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신사2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신사2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이 새마을부녀회와 손잡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지난달 2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새마을부녀회는 이틀에 걸쳐 정성껏 김치를 담갔습니다.완성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200가구에 전달되었습니다.박춘희 부녀회장은 이웃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또한,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임춘재 신사2동장은 김장 나눔 행사가 단순한 김치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를 아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더불어 행사를 준비한 부녀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하수암거 직접 점검하며 안전 최우선 강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하수암거 속으로 직접 내려가 안전 점검- “눈에 보이지 않는 곳부터 챙긴다”…겨울철 폭설·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강화 (동대문구 제공) [PEDIEN]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일, 관내 하수 시설물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섰다.특히 이 구청장은 하수암거 내부로 직접 들어가 시설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하수암거는 빗물과 오수를 빠르게 배출하여 침수를 예방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최근 잦아진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암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 구청장은 어두운 암거 내부를 점검하며 퇴적토 제거 상태, 구조물 균열 여부, 보강 공사 품질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그는 “작은 공간이지만 폭우 시 주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보강과 공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공사 구간 주변 안전 펜스 설치와 작업자 추락 및 질식 방지 장비 착용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동대문구는 앞으로 노후 하수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기능 개선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수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지하 시설부터 꼼꼼히 챙겨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에 택시 1천대·버스 막차 늘린다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각종 행사․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연말, 서울시가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 승객과 택시를 매칭해 주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택시 운행대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이른 시각 귀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올 연말에도 택시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작년 수준으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심야시간대 택시 영업건수가 11월 46,160건→ 12월 50,838건으로 약 10.1%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서울 택시 운행대수는 일평균 45,799대로 전년 대비 63대 증가, 심야는 평균 23,423대로 전년 대비 318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연말이 다가오면서 운행량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시는 택시 업계․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천 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택시업계와 함께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승객을 일대일 매칭해 주어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키로 했다.개인택시업계는 택시 수요가 집중되는 목, 금요일에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법인택시업계에서는 근무조 편성 시 야간 근무조에 우선 배치하는 등으로 심야 택시 공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임시 택시승차대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일부터 18일․19일․24일 23시 30분~익일 01시 운영되며,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 160여 명이 투입된다.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심야 운행 독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티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이 참여키로 했다.‘우티’와 ‘온다’는 심야 피크시간대 운행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타다’는 호출 많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아이엠택시’는 심야 호출 밀집지역으로 차량 이동을 신속히 유도할 예정이다.그 밖에도 서울시는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승차거부․부당요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는 26일까지 15시~익일 01시 명동․강남․홍대 등 택시 이용이 많은 15개소에서 시는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단속 대상지역은 ▴명동 ▴신사역~논현역~강남역~고속터미널 ▴홍대~합정 ▴을지로~종로~동대문 ▴건대역~동서울터미널 ▴용산역~서울역이다.연말 심야시간대 시민이 집중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린다. 시는 15일~31일까지 월~토요일 서울 시내 11개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뿐만 아니라 17일~31일에는 화~토요일 심야전용 시내버스 ‘올빼미버스’ 28대를 증차, 총 168대가 운행된다.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 올빼미버스 노선 등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나 막차 이용이 늘어나는 연말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