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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방문건강관리 사업 평가에서 서울시 '우수구'로 선정됨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로 뽑히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중랑구가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중랑구는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집중해왔다. 개인별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53.3%에서 56.6%로, 당뇨병 조절률은 65.5%에서 67.1%로 각각 향상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중랑구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하여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측정하는 IoT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의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관왕 달성에 대해 “주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방문형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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