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 40만원으로 인상…내년부터 시행

시의회, 관련 조례 개정안 가결…지원 대상 확대 통해 보훈 가족 예우 강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구리시,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위한 수당 인상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 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월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10만원 인상에 이어 올해 10만원을 추가 인상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18일 임시회에서 수당 인상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된 조례는 2026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지원 대상 기준을 정비하고, 더 많은 보훈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수당 인상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보훈 대상자가 차별 없이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