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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 임종언이 고양시청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고양시는 임종언의 합류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종언은 주니어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1500m 경기에서 두 차례나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로 당당히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니어 무대 데뷔 후에도 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1500m와 5000m 계주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는 1000m 금메달과 2000m 혼성 계주 동메달을 추가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입단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임종언에게 직접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임종언이 고양시 소속 선수로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는 임종언 영입을 계기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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