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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서구 검단 지역 대중교통 수요 충족을 위해 뷰티풀파크 버스 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차고지는 검단 뷰티풀파크 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하며, 총 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됐다. 1만㎡ 부지에 버스 5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운전자 편의시설, 운수사 사무실, 정비동, 세차동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이다.
특히 이번 차고지에는 인천시 공영차고지 최초로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어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천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검단 지역의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차고지 준공으로 버스 노선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 공영차고지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와 계양구에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지역별 주요 거점에 차고지를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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