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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마포구가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CCTV를 대폭 확충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 안전 도시로 발돋움한다.
올해 137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며 총 4028대의 CCTV를 운영, 24시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CCTV는 강력 범죄는 물론, 교통사고, 쓰레기 무단 투기, 어린이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마포구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CCTV 영상 정보는 하루 평균 22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제공되어 각종 사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마포구는 AI 기능을 갖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배회, 쓰러짐, 폭력 등의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관제 요원에게 알린다.
또한 서울시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계하여 재난 안전, 인구 밀집 모니터링,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레드로드에는 AI 인파 밀집 분석 시스템을 설치, 핼러윈이나 연말연시처럼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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