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맥가이버센터 운영 중단 최소화…주민 편의 증진

주민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 공백 줄이고, 폐우산 재활용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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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 ‘맥가이버센터’운영 기간 연장…서비스 공백 최소화한다!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작 맥가이버센터'의 운영 중단 기간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맥가이버센터는 폐업하거나 은퇴한 장인들이 참여하여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우산 수리, 칼갈이, 화분갈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센터는 당초 공공일자리사업 종료로 인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작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 참여자들의 근로계약을 연장, 운영 중단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맥가이버센터는 12월 31일까지 운영을 이어가고, 내년 1월 19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동작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센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꾸준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작구는 우산 수리 수요 증가에 발맞춰 폐우산 수거함을 설치하여 부품 확보에 나섰다. 상도1동·3동 주민센터, 장승배기역 등 주요 거점에 폐우산 수거함을 배치하여 자원 재활용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맥가이버센터 운영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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