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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일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와 ‘더진한한우진국’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사골곰탕 정기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진한한우진국’은 자활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협력업체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약 170만 원 상당의 한우사골곰탕 480꾸러미를 1년간 매월 40꾸러미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으며, 후원품은 은평구 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유품정리 △배송 △편의점 운영 등 1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CU은평갈현점을 포함한 6개 자활기업 운영 지원과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센터와 인턴 협력을 이어오던 업체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활 의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정기 후원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따뜻한 나눔이다”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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