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우회 자문위, 사랑의 성금 100만원 기탁…회기동 다자녀 가정 응원

퇴직 경찰관들의 따뜻한 마음,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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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PEDIEN] 동대문경우회 자문위원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퇴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성금 전달뿐 아니라, 회기동의 일곱째 아이 출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고등학생 자녀의 교복 구입비 50만원과 라면 10박스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문위원회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자녀 가정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나눔을 계획했다.

동대문경우회 자문위원회는 그동안 회비와 찬조금 등을 모아 탈북 학부모 가정 지원, 저소득층 장학금 후원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자문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년회를 맞아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는 회기동 일곱째 자녀 출생 가정에 교복 구입비와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함께 아이를 키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기탁에 감사를 표하며, 출생 가정에 세심한 응원을 보내준 뜻을 소중히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으로 남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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