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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서 2025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 빛축제’ 개막
구로구 안양천서 2025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 빛축제’ 개막 [PEDIEN] 구로구가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 이라는 주제로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축제를 마련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자 2022년부터 구로G페스티벌의 행사의 일원으로 시작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9월 19일 저녁 7시에 생태초화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점등식을 열어 빛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점등식 다음날부터는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불이 켜져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아시아가 하나 되는 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고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생태초화원 입구와 중요한 지점에 테마별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에는 줄조명을 설치해 정원과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색채와 아시아 전통 색감을 활용한 조명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감성 포토존이 설치된다. 동아시아 전통의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세대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복고풍 감성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축제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정원 캠핑 휴게존도 마련돼 2시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하면 되고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구는 G페스티벌 축제기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 그리고 10월 18일에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팝페라, 어쿠스틱, KPOP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생태초화원에서 아시아 문화축제도 열린다. 9월 27일 오후 2시 30분경에는 아시아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9월 27일과 28일에는 아시아 문화 체험부스를 설치해 아시아 의상 입어보기, 몽골 활쏘기, 지구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화려한 붐업 예술의전당 일대서 특별 프로그램 운영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화려한 붐업 예술의전당 일대서 특별 프로그램 운영 [PEDIEN] 서울 서초구는 서초의 대표적 음악축제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예술의전당과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에서 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25일~26일 예술의전당과 신세계센트럴에서는 주민이 직접 피아노 앞에 앉아 공연을 펼치는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 ‘터치 더 피아노’ 가 열린다. 참가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로운 무대를 꾸밀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의 음악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와 연주 영상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9월 23일~26일 서리풀 악기거리에서는 음악가의 일상과 공간을 체험하는 도보형 프로그램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 이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무대 탐방을 시작으로 서리풀아트스튜디오, 악기 공방, 클래식 연습실 등을 둘러보며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악기 장인과 연주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모집은 마감됐으며 선정 결과는 16일에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서초문화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더욱 특별하게 돌아왔다. 반포대로 900m 구간은 거대한 스케치북이 됨과 동시에 초대형 도심 공연장으로 꾸며지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자 서초구의 제1호 홍보대사 ‘대니 구’,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의 정상급 출연진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을밤을 달구는 재즈 콘서트, 반포대로에서 즐기는 모닝요가,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퍼레이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된다. 구는 축제 전역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음악의 장’ 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주간 프로그램은 축제를 미리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예고편”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음악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HEY 강남, 개청 50주년을 축제로 ‘2025 강남페스티벌’ 개막
HEY 강남, 개청 50주년을 축제로 ‘2025 강남페스티벌’ 개막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HEY 강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 패션, 미식, 스포츠가 어우러진 K-컬처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강남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9월 26일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과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가 열리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연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성명 구청장이 직접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개막제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테이를 비롯한 25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로 흐르는 강남의 미래 비전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9월 27일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가 열린다. god,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6개팀이 총출동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9월 28일 저녁 7시,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 가 열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이재훈, 임창정, 김창열, R.ef, 김민종, 김현정, 디바, 스페이스A 총 8팀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아티움 필로티에서는 ‘강남 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 ‘캣워크 페스타’ 와의 협업을 통해 K-패션과 공연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자개, YYYY, 닙그너스, NYXX, 멜리앤로즈, 올리언스 스토어, 슈퍼론리, 에르에르 등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아티스트와 협업한 하이브리드 패션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는 ‘미식여행&K-컬처존’을 운영한다. K-푸드부터 세계 각국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일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17개팀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9월 25일부터 28일 강남역 강남스퀘어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등 강남 곳곳에서 ‘프린지 공연’을 진행한다. 줄타기, 버스킹,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도시의 일상을 축제의 장으로 바꾼다. 여기에 더해, 무대·음향·조명이 일체화된 이동형 스테이지 트럭으로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9월 27일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는 ‘마루공원 뮤직 피크닉’ 이 열린다. 서주향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테너 김효종, 쎄시봉의 조영남과 윤형주, 트로트 가수 오유진, 신유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10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경기장에서는 ‘KBS 열린음악회’ 가 열려 개청 5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혜은이, 백지영, 자자, 소유, 페퍼톤스, 황가람, 전유진, 뮤지컬 ‘데스노트’ 팀이 출연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3일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가 열린다. 1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재천 등 강남 곳곳을 달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레이스가 이어진다. 같은 날 저녁 6시 천년 고찰 봉은사에서 ‘HEY 봉은 사찰음악회’를 개최한다. 봉은국악합주단을 비롯해 서도밴드, 알리, 송창식, 김창완 밴드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와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축제”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만큼, 이번 축제가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발전에 기여한 명예구민을 찾습니다
금천구 발전에 기여한 명예구민을 찾습니다 [PEDIEN] 금천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명예구민 후보자를 2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구 명예구민 제도는 금천구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됐다. 현재는 금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전 독산고등학교 교장 김홍섭씨가 금천구 명예구민이다. 명예구민은 금천구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을 받고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거나 구정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기회가 주어지는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추천 대상은 외국인, 타 시군구 거주자 중 △ 금천주민의 생활, 경제, 교육 및 문화, 예술 활동 증진에 기여한 사람 △ 금천구와의 교류 증진, 통상 협력 또는 금천구민과의 우호 증진에 크게 공헌한 사람 △ 금천구민에게 귀감이 되고 상징적 의미가 있는 사람이다. 명예구민 후보자 추천권자는 공공단체의 장, 10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사회단체의 장, 10명 이상의 구민이다. 명예구민은 24일까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명예구민증 수여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명예구민을 선정한다. 이후 10월 15일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명예구민증과 명예구민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금까지 금천구의 발전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여가 있었다”며 “더 나은 금천구로의 발전을 위해 금천구민이 아님에도 금천구 구정과 금천구민에게 헌신, 봉사한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전했다. -
“토요일엔 인라인 배우자”… 은평구, 어린이 인라인롤러 교실 참여자 모집
“토요일엔 인라인 배우자”… 은평구, 어린이 인라인롤러 교실 참여자 모집 [PEDIEN] 서울 은평구는 관내 어린이의 생활체육능력 향상을 위한 ‘하반기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은 은평구 직장운동경기부 인라인롤러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다음달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된다. A반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B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인라인롤러 기본교육 △기초기술 지도 △수강생 수준별 맞춤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관내에 거주하는 5~12세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반별로 70명씩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구민참여-신청접수광장’에서 법정대리인인 보호자의 본인인증 후 어린이 이름으로 가능하다. 참가자는 개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1일에 문자로 안내된다. 단, 형제·자매 등이 함께 신청하더라도 1인만 선정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인라인롤러 및 보호장비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라인롤러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어린이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인라인롤러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안전은 필수이므로 수칙을 잘 준수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수 바다 등 축하공연 오는 19일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가수 바다 등 축하공연 오는 19일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PEDIEN] 서울 도봉구가 제30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 30분 다락원체육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구는 매년 5월 1일인 도봉구민의 날에 구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당시 대통령 보궐선거 일정으로 행사가 연기됐다. 이번 행사는 구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사전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 공연으로 어린이합창단, 치어리딩단, 지역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도봉구민대상 시상과 도봉을 빛낸 도봉人 시상이 진행된다.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날 5명의 구민과 1개 단체에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봉을 빛내고 알린 이들에게도 상을 수여한다. 4명의 구민과 1개 단체가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잇따라 선보인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은메달리스트 김홍열 선수가 소속된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에녹, 바다, 울랄라세션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객석은 총 3천여 석이 마련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의 날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인 날이다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행정지원과 총무팀 02-2091-2103 -
성북구,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힐링연수 개최… 현장 사기 진작 적극행정
성북구,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힐링연수 개최… 현장 사기 진작 적극행정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의 질적 향상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보육교직원 힐링연수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저출생, 원아 감소, 학부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호선 교수가 ‘작은 손을 돌보는 큰 마음 - AI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시선과 자기돌봄’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은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보육교직원들의 행복과 건강이 곧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로 이어진다”며 “이번 힐링연수가 교사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보육현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시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활기찬 보육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종암동, 1인가구와 함께하는 금전수 화분 나눔… 정서 지원 적극행정
성북구 종암동, 1인가구와 함께하는 금전수 화분 나눔… 정서 지원 적극행정 [PEDIEN]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월 11일 관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20명과 협의체 위원 20명이 함께하는 ‘함께 만드는 희망, 금전수 화분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종암동 복지대학의 실천형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따뜻한 유대감을 쌓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라온제나플라워 장정옥 대표의 재능기부로 금전수 화분 만들기 강의가 진행됐다. 장 대표는 평소에도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에 매월 3가구씩 꽃바구니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어르신은 “행운과 부를 불러오는 금전수 화분을 직접 만들며 큰 위로가 됐다”며 “이제 금전수를 집에서 키우게 되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0개의 금전수 화분이 제작돼 관내 고립 위험 1인가구에 전달됐다. 정세균 협의체 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로 모두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과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외롭지 않은 성북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건강장수센터 2곳 본격 가동
광진구, 건강장수센터 2곳 본격 가동 [PEDIEN] 광진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8월 18일부터 건강장수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8.5%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65세이상 노인평균 만성질환은 한 사람당 2.2개 보유하고 있고 3개 이상 보유자도 35.9%나 된다.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만성질환도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악화와 개인의 가계에 많은 부담을 주게된다. 건강수명 또한 기대수명보다 17세 가량 짧아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노년을 맞이하는 상황으로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보내기’를 비전으로 중곡보건지소와 자양보건지소 2곳에서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다학제팀을 구성,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자립적 생활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상태 평가와 위험요인을 파악해 대상에 맞는 케어플랜을 수립, 질환별 건강교육과 상담, 복약지도, 운동 및 재활 코칭, 영양교육, 복지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를 초빙 건강식생활, 근력운동, 소근육 발달 작업치료,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한 소통 등으로 웰에이징 삶을 위한 건강, 문화 교양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춰 노쇠예방과 건강한 노화가 되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있는 자원봉사자 장수 헬퍼를 양성한다. 고립되거나 외부 활동이 부족해 건강관리가 취약한 어르신과 함께 소모임을 결성, 집밖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활동과 정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활력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장수센터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꾀하는 의료·건강·복지 통합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6년 예산편성 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PEDIEN] 구로구가 12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2026년 예산편성 정책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총 66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제안은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1건, 장려상 2건 등 총 5건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은 ‘책으로 연결되는 마을, 구로-독서포인트제 도입’, 은상은 ‘장애인 차량 표식 확대’, 동상은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 와 ‘주차장 반사경 설치’ 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5명의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 후에는 구청장과 수상자 간담회가 이어져 주민 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의 생각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케데헌 속 '더피'처럼 백제 유물 속에서 만나는 내 친구 호랑이
[PEDIEN]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9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특별전시 ‘백제랑 호랑이랑’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호랑이’를 주제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소개하는 참여형 전시다. 특히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속 호랑이 더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특화 백제역사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호랑이는 때로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여겨졌으나, 고대부터 용기와 힘, 수호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왔다. 백제의 유물과 기록 속에서도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분벽화 등 다양한 문화 속에 깊이 자리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케데헌’ 속 ‘더피’처럼 현대적으로 해석된 ‘친구이자 수호자’로서의 호랑이를 선보여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실에서는 △고대 유물과 기록 속 호랑이 △고분벽화 속 호랑이 △영상으로 구현한 살아 움직이는 호랑이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대 호랑이 색칠하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호랑이와 함께 역사 속 모험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돌격백호’도 이번 전시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어린이 중 추첨을 통해 ‘돌격 백호’ 뱃지를 증정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누리집 : https: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김지연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호랑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백제 역사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전시 주제를 발굴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식물원‘정원치유 음악회’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식물원‘정원치유 음악회’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PEDIEN] 서울식물원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서울식물원 정원치유 음악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자를 오는 9월 12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식물원 열린숲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식물원 정원치유 음악회’는 음악과 정원,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6일 저녁에는 탤런트 박진희와 가수 하림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임창정·조째즈·남진·하림 등이 무대에 올라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27일 낮에는 구석구석라이브 공연, 기타리스트 2km, 서용규 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윤형빈 극단이 준비한 치유 개그콘서트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26일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강상담, 자생식물체험, 필라테스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음건강상담, 한방약초체험, 자생식물체험, 필라테스, 미술치유, 스트레스 측정, 가드닝, 테라리움, 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마음건강상담과 한방약초체험 등 무료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드닝체험, 테라리움체험, 치자염색체험 등 유료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선착순 접수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중 필라테스체험, 스트레스측정 체험에 대한 참여자를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9월 12일부터 사전 모집할 예정이며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먹거리와 함께 드라이플라워, 다육식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가을을 맞이해 자연과 음악, 그리고 체험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식물원이 시민의 삶에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정원문화·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소공인 판로 넓히는 '바이서울 팝업스토어' 운영…49개사 참여·AI 디자인 전시
서울시, 소공인 판로 넓히는 '바이서울 팝업스토어' 운영…49개사 참여·AI 디자인 전시 [PEDIEN] 서울시가 소공인의 고품질 패션 제품을 시민과 직접 연결하는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전통 봉제에 첨단기술을 더한 도시 제조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수동 SS33에서 ‘서울 사세요? 서울 살게요 buy SEOUL by SEOU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열린 첫 팝업스토어 성과를 발판으로 규모를 49개사·900여 제품으로 확대하고 단순 판매를 넘어 AI 기반 디자인 전시와 금융상담, 패션쇼 등으로 한층 진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6개 제조지원센터의 대표 소공인 47개사와 패션제조 공동브랜드인 성북구의 ‘유어즈’ 와 종로구의 ‘일루셀’ 등 총 49개사가 참여해 의류·가죽·양말·애견 옷 등 생활 밀착형 제품 900여 종을 선보인다.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첨단 자동화 장비 지원, 디지털전환 기술교육, 일감연계, 판로개척 등을 위해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봉제, 양말, 가죽, 기계·금속 등 7개소가 있으며 이번 전시전에는 기계·금속을 제외한 6개 센터가 참여한다. 성북구는 관내 의류제조업체의 상품개발 및 판로개척을 위해 2016년 유어즈 URZ를 런칭해 시즌별 기획상품, 단체복 굿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전에는 총 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종로구 역시 관내 의류제조업체의 역량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디자인·브랜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부터 공동브랜드인 일루셀 illuselle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원피스, 블라우스, 셔츠 등 32개 아이템을 판매한다. 전시존에서는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소공인들이 직접 개발한 디자인과 시제품을 공개해 봉제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제시한다. 또 불용 원단을 재활용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패션, 이탈리아 가죽가방 전시회 ‘미펠’에 참가한 강동구 가죽 가방 제품, LA한인축제 등 해외 판로를 넓힌 도봉 양말, 일본 수출 애견 옷 및 봉제 용품 등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제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은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AI·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장을 직접 체감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판매전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청년 창업자 김경준 디자이너는 “서울시 패션제조지원센터의 장비·소프트웨어·작업 공간 등 폭넓은 지원 덕분에 HACIENDA 브랜드를 운영하며 트렌드페어 참가, 성수동 팝업 등 다양한 기회를 경험했다”며 “이번 팝업을 계기로 브랜드의 방향성을 더욱 뚜렷하게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자켓 등 오피스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성진어페럴 김성만 대표는 “센터의 AI 기술 지원을 통해 구상했던 의류 디자인을 구현하고 룩북부터 동영상까지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며 브랜드 전환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통합 전시판매전을 통해 매출 다각화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퓨어오라 류주연 대표도 “AI 도구와 교육 덕분에 디자인 개발부터 소비자 반응 확인, 브랜드 홍보까지 짧은 시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창의적 시도와 AI 융합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판매존 외에도 상담존과 이벤트존이 운영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현장 금융·경영 상담은 ‘패스트트랙’ 으로 진행돼 대출·보증 등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9월 19일 오후 3시에는 참여 브랜드 15개사가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가 열리고 해치 아트벌룬 포토존·럭키드로우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용보증부 대출 관련 금융상담뿐 아니라, 사업 애로 청취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 연계, 다양한 지원사업 안내 등 비금융 상담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상담 접수된 대출은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으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참여 관련 내용은 각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사세요 팝업스토어는 지역 제조 소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는 장이자, 새로운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판로 개척과 금융·마케팅 지원은 물론 전통 봉제기술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 제조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소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각장애인 재활의 첫걸음, 서강보건지소로 오세요~
청각장애인 재활의 첫걸음, 서강보건지소로 오세요~ [PEDIEN] 마포구 서강보건지소는 9월부터 12월까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건강 정보 접근성이 낮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 통역을 동반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보건지소는 마포구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마포구 수어통역센터 교육실에서 전문 물리치료사가 진행하는 그룹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매월 1회씩 운영한다. 수업은 매회 해당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9월 11일에는 밴드를 활용한 전신 순환 운동과 보치아 스포츠 경기를 통해 신체 협응력을 높이고 10월 16일에는 밸런스 쿠션을 이용한 낙상 예방 훈련과 링 던지기, 스피드 색깔 뒤집기 게임으로 대근육과 순발력을 강화한다. 이어 11월 13일에는 전통 윷놀이와 밸런스 공 운동으로 유연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12월 11일에는 풍선·릴리즈볼 등을 활용한 이완 운동과 소근육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강보건지소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강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강보건지소는 청각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교육, 고혈압·당뇨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교육,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약물 교육, 식생활 개선과 요리 실습을 중심으로 한 영양교육 등을 병행해 건강정보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에도 여러 유형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도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며 “의사소통의 장벽을 넘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