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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국 최초 구청사 탄소 포집 시스템 가동
탄소 꼼짝 마!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축물’에서 답을 찾다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청사 보일러에 탄소 직접 포집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혁신 기술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노원구는 ㈜라이셀, 서울연구원과 협력하여 구청사에 탄소 포집 장치를 설치했다.탄소 직접 포집 기술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물리·화학적으로 포집해 농축하는 방식으로, 국제에너지기구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 기술로 강조하고 있다.노원구는 구청사 내 설치 장소와 전력을 제공하고, ㈜라이셀은 시설 설치 및 관리, 결과 보고서 제출을 담당한다. 서울연구원은 사업 평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증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된 탄소 포집 설비는 보일러 배출 가스를 포집하기 위해 배관에 직접 연결되며,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90% 이상을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90% 포집률 달성 시 연간 약 11.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37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다.㈜라이셀은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포집량과 효율성을 측정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 생산에 활용하여 자원화할 계획이다.노원구는 이미 주차장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등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구청사 온수 보일러 8대 모두 저녹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사용에도 불가피한 도시가스 연소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집하여 기존 설비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수도권 유일의 로 선정된 노원구는 건축, 수송, 에너지, 시민 참여 등 각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탄소 배출 억제와 탄소 흡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또한 탄소 흡수를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탄소 포집 설비 시범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를 희망하며, 최신 기술을 활용한 탄소 포집 노력이 공공 건축물에서 시작되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구로구, '대사챌린지9988' 연계…대사증후군 관리 강화에 나서
구로구, ‘대사챌린지9988’연계해 대사증후군 관리 강화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서울시의 '대사챌린지9988' 사업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 '손목닥터9988'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유도하며, 달성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 재검진 결과와 연계하여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대사챌린지9988'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는 앱에서 다양한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결과에 따라 점수를 적립받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구로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고 '건강주의군', '대사증후군', 또는 '약물치료군'으로 판정받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구민이다. 참여자들은 앱 내 '대사챌린지 시작하기' 메뉴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보건소를 재방문하여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검사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등 5가지이며, 주요 목표는 30분 연속 걷기, 개인 맞춤 운동, 식단 등록, 건강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목표를 수행할수록 레벨이 올라가며, 서울 주요 명소 아이콘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했다.참여자에게는 손목닥터 점수가 최대 2만 5천 점까지 제공된다. 최초 검진 후 앱과 연동하면 5천 점이 지급되며, 이후 목표를 완료하고 재검진 결과가 앱에 자동 전송되면 추가로 5천 점이 지급된다. 재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개선된 항목이 있을 경우, 항목당 3천 점씩 최대 1만 5천 점이 추가로 적립된다.구로구는 챌린지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존의 대사증후군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지도와 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서울시와 연계한 ‘대사챌린지9988’ 도입으로 구민의 건강관리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개최…'제2의 페이커' 꿈 키운다
종로구, 제 2의 페이커 찾는다 ‘청소년 e 스포츠 대회 ’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과 e스포츠 진로 탐색을 위해 '2025 종로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12월 20일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종로구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로, 12월 13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4개 팀이 진출해 실력을 겨룬다.본선 당일에는 DR 프로게임단 임현석 총감독의 특별 강연과 프로게이머 사인회, 플레이스테이션5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제스트' 김기석, 'SereNa' 김시아 등 인기 프로게이머를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가 제공되며, 철권8, FC25, 발로란트 사격 모드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대회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이 주어지며, 룰렛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게임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말 대학로를 방문하여 게임 관련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의도 화랑아파트, 47층 명품 단지로 재탄생…소규모 재건축 본격 시동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 여의도 화랑아파트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1977년 준공되어 50년 가까이 된 노후 아파트인 화랑아파트의 재건축 조합 설립이 인가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재건축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여의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일반 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되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세대 미만, 대지면적 1만㎡ 미만의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재건축은 정비계획 수립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생략할 수 있다.화랑아파트는 160세대, 대지면적 9395㎡ 규모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가 강하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용적률 400%를 적용해 지상 47층, 244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조합은 앞으로 설계자 선정, 통합심의, 분양신청,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주, 해체, 착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장수 조합장은 화랑아파트가 한강과 여의도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품격 있는 주거 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재건축의 간소화된 절차를 활용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에서 처음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조합 설립 단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화랑아파트 재건축이 여의도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성북구, 석관·종암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성북구, 석관동·종암동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나눔 행사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석관동과 종암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을 잡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실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석관동에서는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사랑의 백미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백미 10kg 100포와 라면 200박스, 총 10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형중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종암동 역시 12월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2025 희망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적 고립 가구 등 60가구에 방한복과 전기장판,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특히,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축제 바자회 수익금과 '종암e샵'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성북구는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도봉1동 주민자치회, 서울시 성과공유회서 우수사례 선정 쾌거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 도봉1동 주민자치회가 서울시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2019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환된 도봉1동 주민자치회는 복지와 문화, 두 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복지 분과에서는 1인가구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작한 요리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문화 분과에서는 '함께 보는 영화마을'을 운영한다. 누원교 마을마당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하며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천하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참여형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단순한 의제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성북구, 주민 참여 마음돌봄 사업 성과 공유…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주민참여 마음돌봄사업 성과 공유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음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2일, 성북구는 평생학습관에서 마음돌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성북구 보건소와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는 마음돌보미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마음돌봄 사업은 지역 주민이 생명지킴이로서 외로운 어르신과 자살 위기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지지와 관심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로 이어져 '생명안전도시 성북'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헌신한 마음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우수 마음돌보미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마음돌보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관심과 생명지킴이 활동 덕분에 성북구가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 마음돌보미가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센터장상을 수상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 마음돌보미는 “1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한 사람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힘을 얻는다”며, 지역 사회에 더 많은 마음돌보미가 참여하기를 희망했다.한편, 성북구는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전화 1588-9191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서초구, 버려진 자전거 13대 재생해 취약계층에 기증
서초구, 버려진 자전거 13대 재생해 취약계층에 기증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거리에 버려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단방치 자전거 13대를 ‘재생자전거’로 새롭게 탄생시켜 저소득층 가정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구는 증가하는 무단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재활용 자전거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도 10월까지 총 403대의 방치 자전거를 수거했으며, 이 중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해 브레이크·체인·바퀴 등 핵심 부품 교체와 세척·정비를 마쳤다.이렇게 재탄생한 성인용 11대, 어린이용 2대 총 13대의 자전거는 서초3동, 반포3동, 방배본·2·4동, 양재2동, 내곡동까지 7개 동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이로써 최근 3년간 총 49대의 자전거가 재활용 자전거로 재탄생됐다.이는 도시 미관 개선에 더해 방치된 자전거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구축해 온 구의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한편 서초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 3곳을 운영해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기본 수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거치대 설치를 지원해 편의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는 서울고등학교와 경원중학교에 지붕형 자전거 거치대 총 5개를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18개 학교에 890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 완료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재활용 자전거 나눔 사업은 도시에 방치된 자전거를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19일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서관 서비스 혁신과 정책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시상식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도서관은 ‘도서관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사례’를 통해 지역 도서관 간 상생과 연대를 기반으로 공공가치를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장영두 은뜨락도서관 신임 관장은 앤 라모트 작가의 말인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한다”를 인용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 도서관 역할의 재정의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독서 문화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안양천을 빛으로 물들여 야간 명소로 탈바꿈
밤이 더 아름다운 양천구, 안양천 빛으로 물들이다 - 안양천 제방 산책로 신정교 ~ 오금교 약 500m 구간,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 -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안양천 제방 산책로, 신정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500m 구간에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천은 밤에도 아름다운 빛을 뽐내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안양천은 평소 양천구민들이 낮과 밤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양천구는 이러한 안양천에 활력을 더하고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구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조명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책로 초입에는 LED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왕벚나무가 심어진 중앙 구간에는 폴 조명을 설치해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벚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중앙 구간에는 계절별로 색이 변하는 투광 조명을 설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하부 구간에는 무지개 색상의 레인보우 디자인 폴을 설치해 생동감을 더했다.조명은 일몰 시간에 맞춰 자동 점등 및 소등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천이 구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도시 경관 개선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안양천은 양천구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도봉아이나라도서관, 크리스마스 그림책 전시로 따뜻한 겨울 선물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그림책 전시를 개최한다.도서관 1층 유아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산타클로스, 겨울 풍경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국내외 그림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도봉아이나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따뜻하게 연말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절별, 주제별 테마 전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그림책 전시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종로구, K-주얼리 AI 교육생 국제 디자인 공모전 휩쓸어
종로구, 주얼리 교육으로 국제공모전 휩쓸다 … 16명 수상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의 K-주얼리 AI 교육 수료생 16명이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주얼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AI 디자인 특별 부문이 신설되었다.이번 공모전에서 종로구 교육 수료생들은 디자인과 광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수상은 종로구와 서울시립대학교,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미래주얼리학원이 협력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K-주얼리 AI 실무 혁신 교육’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교육 과정은 주얼리 업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현실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AI를 활용한 가상 모델 생성, 룩북 및 숏폼 광고 영상 제작, 독창적인 귀금속 디자인 개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졌다.금상을 수상한 우주영 교육생은 AI 기술을 활용, 별도의 모델 없이 자신의 모습으로 고품질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교육을 통해 주얼리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창작자 스스로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작업의 스토리와 감성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권위 있는 공모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종로구가 디지털 기술과 주얼리 산업의 융합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 수상하며 세계적 위상 드높여
송파구, 제 25회 한성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 동상 2 관왕 수상 !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51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축제 안전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피너클 어워즈는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축제 시상식이다. 올해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와 재단에서 총 70개의 축제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송파구는 민선 8기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전통과 K-컬처를 융합한 종합예술축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5회 축제는 국악, 미디어아트, 케이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마련된 웅장한 무대는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60m에 달하는 무대에서 펼쳐진 생생한 공연 장면과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영상미디어 부문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송파구는 콘텐츠 기획력과 제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뿐만 아니라 송파구는 축제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경찰, 소방,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축제 안전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의 콘텐츠 기획력과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송파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한성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퇴원 후에도 안심”… 은평구, 병원과 손잡고 통합돌봄 한걸음 더
“퇴원 후에도 안심”… 은평구, 병원과 손잡고 통합돌봄 한걸음 더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지역 내 8개 병원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환자가 병원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통해 은평구와 협약 기관들은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협약기관은 은평구와 관내 병원 8개소로 서울시립 서북병원, 서울재활병원, 연세노블병원, 연세에덴요양병원, 은평성모병원, 은평연세병원, 청구성심병원, 한국효요양병원이 참여했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구는 재가로 복귀하는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와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각 병원은 퇴원환자에게 통합돌봄사업을 안내해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은평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입원실 보유한 병원들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협약식에 이어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차 은평구 통합지원협의체 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은평구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협의체 참여 기관들의 통합돌봄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퇴원하신 분들이 원래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은평구와 관내 병원이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통합지원협의체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은평형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