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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상생 돌파구 마포구, 착한가격업소 발굴·지원 대폭 확대
[PEDIEN] 마포구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주변 상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지정조건으로는 마포구 업종별 평균가격보다 낮거나 인하된 업소이며 주방 내 위생, 매장 및 화장실 청결도 등 영업장 위생과 청결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반면,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 중인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옥외가격 표시·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의무시책 미이행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마포구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음식점, 이·미용실, 사진관, 세탁소 등 총 62개소가 선정되어 지정 운영 중에 있고 올 연말까지 확대해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통합포털로 등록되어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주요 플랫폼에 위치와 정보가 연계되어 표시된다. 또한, 카드사 할인과 연계되고 업소별로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종량제 봉투가 제공되며 주방·세탁세제, 위생타올 등 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업소로 선정되면 간판, 메뉴판 교체, 위생설비 개선 등 시설개선비를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며 마포구의 대표 캐릭터인 깨비·깨순 캐릭터 모양이 담긴 ‘마포형 착한가격업소’를 표찰한다. 기존의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까지 신청 가능하며 우편, 팩스, 방문, 전자우편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이나 마포구 고용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업소는 구민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버팀목이자,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돕는 제도”며 “우수 업소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지니 많은 업소의 참여와 구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주차 고민 덜어낸 마포구 아현시장, 더 편하게 장보세요
주차 고민 덜어낸 마포구 아현시장, 더 편하게 장보세요 [PEDIEN] 마포구는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을 6월 16일 개장했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총 21면으로 일반 차량 20면과 장애인 전용 1면이다. 해당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아현시장 상가 쿠폰을 지참한 2시간을 초과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이 30% 할인된다. 입차 시간 기준으로 2시간 초과 시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차장에는 마포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차 여부를 판단하는 ‘바닥제어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주차장 운영이 가능해져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이용객들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만성적이었던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아현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주민이 빚은 '중구 이야기 정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활짝 피다
주민이 빚은 '중구 이야기 정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활짝 피다 [PEDIEN] 서울 중구가 주민과 함께 만든 정원 작품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조각 모음, ‘이야기로 만든 정원’’작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야기 정원은 중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 11명과 강사로 활동하는 시민정원사 함께 조성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플랜터를 설치하고 식물을 심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야기 정원 조성 장소는 남산의 소나무 언덕과 닮아있는 곳으로 골랐다. 정원은 중구 도심의 빌딩을 형상화한 플랜터, 남산자락과 다양한 주민의 삶을 상징하는 개성있는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뤄 ‘숲, 사람, 건물이 하나되는 중구’를 담아냈다. 작품은 기획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중구민인 교육생들이 참여해 ‘중구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예산이 넉넉지 않았지만,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 중구와 인연이 있는 조경업계 관계자들이 재능기부로 플랜터 디자인과 설치를 지원해, 작품은 더욱 풍성해졌다.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라는 큰 무대에 우리의 작품이 전시돼 뿌듯하고 감격스럽다”며 “함께 정원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중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야기 정원은 박람회 기간 동안 보라매공원 내 8자형 호수 인근 ‘기관참여 존’에 설치돼 10월 20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구 관계자는 “중구 이야기 정원 작품에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 이 담겨있어 더욱 가치있다”며 “앞으로도 중구 마을정원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양성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총 10회 과정으로 정원 식물의 종류·재배 방법부터 정원 디자인 및 실습까지 정원 조성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7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으며 이번 기수엔 11명의 정원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
중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특강 개최
중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특강 개최 [PEDIEN] 서울 중구가 26일 오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특강을 개최한다. 초청 강사인 명승권 현 국립암센터 교수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60분간 주민과 소통한다. 명승권 교수는 ‘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암과 음식’, ‘담배 탈출하기’ 등을 저술했으며 JTBC ‘방구석 1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강은 △면역력,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 소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문제점 △올바른 섭취방법 안내 등으로 유익한 건강 정보와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건강마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건강에 관한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상·하반기에 각각 테마별 건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며 “전문가가 알려주는 올바른 의학 지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종로구, 양수기 작동법 ‘QR코드’로 완전 정복
종로구, 양수기 작동법 ‘QR코드’로 완전 정복 [PEDIEN]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양수기 사용법을 배우는 정보무늬 기반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 초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장비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 영상이나 매뉴얼 부족으로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구는 1분 내외의 짧은 숏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종로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 출연까지 해 눈길을 끈다.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종로TV’, 구청 누리집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 저지대 취약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해 뒀으며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나는 종로에서 예술이 된다” 이번 주말 대학로는 차 없는 거리
“나는 종로에서 예술이 된다” 이번 주말 대학로는 차 없는 거리 [PEDIEN] 종로구가 6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대학로를 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극단, 관련 단체와 협력해 시민 누구나 순수 공연 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달 행사는 27~28일 양일간 종로연극협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공연예술축제 시민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개막식은 27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프로 백파이프 연주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 축사와 가수 ‘해바라기’,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 순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28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대로변 350m 구간에서 연다. 이날 혜화역 1번 출구 앞 메인무대에서는 퓨전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댄스 드라마 ‘강제결혼’과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올리브영 대학로점 앞 무대에서는 마술, 서커스, 마임 거리극을, 마로니에공원 앞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년들과 시민이 꾸미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이아이예술단의 K-줄타기 공연, 버블시네마 체험, 찰리의 여행가방 마임 같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디저트 카페서부터 공방 체험부스, 소규모 테이블 연극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마련해 뒀다. 한편 본 행사일인 28일 대학로 대로변 350m 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대학로의 풍부한 공연 예술 자원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모델이자 종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8월과 9월, 10월에도 매달 마지막 주 차 없는 거리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관람하고 부대행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
중구, 자기주도 학습 지원으로 성과 잇는다
중구, 자기주도 학습 지원으로 성과 잇는다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7월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 플랫폼인 엠베스트 수강권을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콘텐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 내 부족한 사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다. 이는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중구가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성과의 연장선에서 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7개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월 1만원을 부담하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엠베스트의 전 과목 강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엠베스트는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운영하는 중등 인터넷 학습 강의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콘텐츠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수강 콘텐츠는 일타 강사진이 참여해 제작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있고 학생 개개인의 진도와 학습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월별 최소 수강 시간을 설정해 이수율을 관리하며 학습성실도나 성적 향상에 따른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6월 28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학생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초등 중심의 교육지원을 초·중·고 전 단계 균형 지원으로 확대하고 학교, 학부모,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성과가 최근 발표된 2024 서울서베이 교육 만족도와 교육환경 만족도를 통해 숫자로 증명됐다. 구 관계자는 “서울서베이 결과는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닌, 교육에 대한 정책적 진심이 구민들에게 전달된 결과”며 “교육격차는 결국 기회의 문제로 이번 온라인 학습지원이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공교육 보완책으로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영어장서 3만 2천권 보유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자 중심 새단장
양천구, 영어장서 3만 2천권 보유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자 중심 새단장 [PEDIEN] 양천구는 조성 후 10여 년이 된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을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2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7층에 위치한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전체 면적 715㎡ 규모에 전체 장서 68,607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영어특화도서로 구성돼 있는 대표적인 영어 전문 도서관이다. 지난 2016년 지역 내 영어교육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986명, 일평균 대출 권수는 1,070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주민의 영어학습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인원 증가로 인한 열람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기존 100석이었던 열람석을 160석으로 늘려 부족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활용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실·구조물 등을 재배치하고 붙박이 서가 확충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영어자료실 입구에는 자동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와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이고 낡고 파손된 가구와 서가는 리폼 또는 교체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읽기 쉬운 동화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영어원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서적들을 구비해 가족 단위 이용자 등 전 연령대의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이용자 특성과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개관과 함께 연령과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도서관 휴관일을 활용한 ‘가족 영어캠프’, 어린이 대상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 ‘그림책 스토리텔링’, 원어민과 함께하는 ‘잉글리시 북클럽’ 외에도, 성인 대상의 ‘영어원서 독서토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그림책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특성화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특성화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전 세대가 영어와 독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천구, 영어장서 3만 2천권 보유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자 중심 새단장
양천구, 영어장서 3만 2천권 보유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자 중심 새단장 [PEDIEN] 양천구는 조성 후 10여 년이 된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을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2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7층에 위치한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전체 면적 715㎡ 규모에 전체 장서 68,607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영어특화도서로 구성돼 있는 대표적인 영어 전문 도서관이다. 지난 2016년 지역 내 영어교육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986명, 일평균 대출 권수는 1,070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주민의 영어학습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인원 증가로 인한 열람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기존 100석이었던 열람석을 160석으로 늘려 부족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활용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실·구조물 등을 재배치하고 붙박이 서가 확충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영어자료실 입구에는 자동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와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이고 낡고 파손된 가구와 서가는 리폼 또는 교체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읽기 쉬운 동화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영어원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서적들을 구비해 가족 단위 이용자 등 전 연령대의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이용자 특성과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개관과 함께 연령과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도서관 휴관일을 활용한 ‘가족 영어캠프’, 어린이 대상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 ‘그림책 스토리텔링’, 원어민과 함께하는 ‘잉글리시 북클럽’ 외에도, 성인 대상의 ‘영어원서 독서토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그림책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특성화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특성화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전 세대가 영어와 독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남구, 도심 속 ‘폭염 사각지대’ 막는다… 저소득층에 냉방기기 긴급 지원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가오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 587가구에 냉방기기를 긴급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생명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옥탑방·지하방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거동불편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지원 품목은 5개 품목 687세트다. 벽걸이에어컨 15대, 제습기 12대, 써큘레이터 30대, 일반선풍기 30대, 혹서기 키트 600개가 대상 가정에 개별 배송되며 설치가 필요한 물품은 현장 설치까지 함께 진행된다. 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과 강남복지재단 자체 예산을 활용해 총 5,547만여 원의 재원을 마련해 냉방기기를 구매했다. 아울러 사랑의열매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과 연계해 혹서기 키트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폭염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올해 첫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급
구로구, 올해 첫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급 [PEDIEN] 구로구가 올해 첫 번째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5년 1호 포상금 수령자는 동네 골목길에서 쓰러진 이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청과 119에 신고해 복지지원을 이끈 주민이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이 직접 발견하고 신고해 필요한 지원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복지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1호 포상금의 주인공인 진OO씨는 지난 1월, 동네 골목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구청 당직실에 신고했다. 이후 동 복지플래너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의료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구는 A씨에게 국가 긴급생계비를 연계하고 식사배달과 주거편의 서비스 등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도 추가로 전달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 A씨는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사례처럼 주민이 직접 위기이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주민 참여 방식’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의 손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복지 안전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2024년 1월부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위기 상황으로 의심되는 이웃을 발견한 경우, 누구나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카카오톡 채널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모든 신고는 비공개로 처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삶을 지켜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포상금 제도를 널리 알려 구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길음1동 우리동네 행복나눔가게 현판 전달, 나눔공동체 문화 확산
길음1동 우리동네 행복나눔가게 현판 전달, 나눔공동체 문화 확산 [PEDIEN] 서울 성북구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30개 나눔가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동네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지역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제공하며 돌보는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로 현재 성북구 내에서는 길음1동이 가장 많은 참여 가게르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현판 전달에 나선 김종건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에 감사드린다. 현판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자주 이용하는 인증 가게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지역 주민은 “이런 선행을 베푸는 가게는 신뢰가 더 간다”며 “앞으로 행복나눔가게 현판이 있는 가게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현판 전달에 앞서 나눔가게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가게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주민과 가게 간의 신뢰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현판 전달을 계기로 한동안 참여를 중단했던 가게가 복귀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어려운 서비스 업종임에도 이.미용, 옷수선 등 무료 봉사 형태로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신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6월 중으로 신규 나눔가게 협약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특히 고령과 장애로 기성복 수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에게 무료 옷수선 봉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가 지역 복지 자원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금천구, 재택 의료·돌봄.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 지원
금천구, 재택 의료·돌봄.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 지원 [PEDIEN] 금천구는 지난 19일 금천구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도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원, 우리네한의원, 연세가정의원, 정다운우리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 및 장기요양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자이다. 의사가 월 1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후 소견서를 발행하고 약을 처방한다.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욕창 등 상처와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필요한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한편 구는 3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상담, 영양 및 운동 관리, 구강관리, 재택의료센터 왕진 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퇴원 환자들에게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와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르신의 재입원을 예방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장위3동,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나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장위3동,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나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이 지난 19일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위3동주민센터,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나눔사업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위3동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민-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적인 의류 후원을 통해 무인행복나눔가게, 바자회로 발생한 수익금을 복지기금으로 활용해 장위3동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결연사업을 추진 등이다.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8월부터 후원받은 의류로 무인나눔 행복가게 및 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위3동 취약계층 170가구에 명절꾸러미 및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송창순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위3동 주민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힘을 합쳐 장위3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도 “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위3동주민센터를 통해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도울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위3동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