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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구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10개 기관과 '학대 피해아동 지원 안전체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대문구가 직영하는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화여자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구가족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대문교육복지센터, 서대문아이존,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협력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학대 피해 아동의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학대 피해 아동 조기 발견에서 위기 개입, 사례 관리, 회복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 아동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구가 직접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도하여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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