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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숭실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치가 은평구 신사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학교는 최근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김치 280kg을 구매, 신사2동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폐지 수집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겨울철 식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바자회 기획부터 수익금 사용처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숭실중학교는 작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김장 나눔을 실천했으며,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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