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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오픈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신체와 감각, 경험을 예술로 연결하고, 통합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장애·비장애를 넘나드는 지역의 예술적 실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워크숍 사례와 일본 랜드페스의 사례를 통해, 감각적 예술 활동을 통한 소통 방식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김은설 시각예술가와 원우리 사운드 아티스트는 농인과 청인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사례를 발표하고, 마츠오카 다이 랜드 페스 디렉터는 일본의 통합 예술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포용적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다각도로 논의한다.
예술가, 기획자, 매개자, 기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현장과 학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오픈 테이블이 서로의 감각과 경험이 소통하고 연결되는 지점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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