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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월 중앙시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영화 '왕과 나' 촬영지 인근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영월 관풍헌 일대 음식점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중 최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식품안심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영월 관풍헌은 단종이 사약을 받은 장소로 유명하다. 청령포와 함께 영월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로 꼽힌다. 관풍헌 바로 옆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 메밀전병 등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약 1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선제적인 식품안전 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식약처는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영월의 먹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K-관광마켓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국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위생 안전과 가격 표시 준수를 통해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으로 영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지역 먹거리를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4월에 열리는 단종문화제에서도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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