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위해 연 24만원 복지포인트 지원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 근무자 대상, 돌봄 서비스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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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 성북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성북구 내 서울형 좋은돌봄인증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종사자다. 대상자는 근로계약 체결 및 4대 보험 가입,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시설 유형별 복지포인트 지원기준 충족, 성북구 장기 근속 기준 충족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장기 근속 기준은 노인의료복지시설과 데이케어센터의 경우 해당 기관 1년 이상 근무자, 방문요양기관은 6개월 이상 근무자로 정했다. 지원금은 1인당 월 2만원, 연 24만원 규모의 복지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레저시설 이용, 건강관리, 도서구입, 가족친화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복권, 유가증권, 유흥비 등 사행성 또는 불건전 항목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성북구에는 현재 11개소의 '서울형 좋은돌봄인증' 시설이 운영 중이다. '서울형 좋은돌봄인증'은 노인의 인권보호, 시설 안전성, 재무건전성 등 서울시장이 정한 기준을 충족한 장기요양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구는 인증시설 소속 종사자를 우선 지원하여 우수 돌봄 환경을 갖춘 기관을 장려하고, 미인증 기관의 자발적인 인증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소속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 요건을 확인 후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처우개선비 지원이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또한 장기요양요원의 직무 소진 예방과 소통 강화를 위한 힐링 워크숍을 추진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관련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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