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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 42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5년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부위원장 선출, 운영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 자유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김형락 위원장은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주민자치와 연계한 제안 경로 확대를 통해 제도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을 총 15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부서 검토, 분과회의 논의, 위원회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9월에는 주민투표 및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접수된 148건의 제안 중 28개 사업에 약 9억 3천만 원을 반영했다. 도서관 공공디자인 길라잡이 설치, 길음로 불빛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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