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월부터 고농도 오존 대응 '대기환경상황실' 가동

보건환경연구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 전파 체계 구축… 시민 건강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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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대기환경상황실'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상승과 함께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와 군위 지역에 설치된 20개의 도시대기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대기질 자료를 수집한다. 오존 농도가 환경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고, 관련 기관과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

오존은 자동차나 사업장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대구 지역의 오존주의보 발령 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로 4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우려되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오존 예보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과 '에어코리아'를 통해 오존 및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에서 문자 서비스를 신청하면 오존 및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상황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빈틈없는 상황실 운영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민들은 오존 농도가 높을 때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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