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렴도 우수기관 재도약 위해 '칼' 빼들었다

고위직부터 솔선수범…취약 부서 집중 관리 및 조직문화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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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남도, 청렴도 우수기관 재도약 온힘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뼈아픈 결과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장들이 참석한 '2026년 반부패 청렴도 종합대책 공유회의'를 3월 31일 개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부 직원들의 체감 청렴도가 낮게 나타난 점에 주목, 조직 내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갑질과 부당지시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익명신고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통 기반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6년까지 반부패 청렴 정책 4대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4대 방향은 고위직 주도 책임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실질적 관리체계 구축,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 신뢰 회복, 평가 대응 중심의 전략적 관리체계 구축이다.

인허가, 계약, 보조금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청렴기동반 운영과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기관장 중심의 청렴행정 추진협력단과 청렴윤리 경영회의를 운영하여 청렴정책을 도청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추진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청렴도는 전 행정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형성되는 결과"라며 "이번 종합대책을 형식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실제 실행으로 이어가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직원들이 체감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청렴도 종합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와 조직문화 개선을 병행,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행정 구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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