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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생활, 건강 복지, 보육 등 9개 사업에 총 348억 원을 투입한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이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 농어업인 10만 7천여 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들은 영화, 서점, 미용실, 스포츠센터 등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원 연령을 20~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한 바 있다. 그 결과, 1만 3천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았다.
건강검진 지원도 강화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1만 271명이 혜택을 받는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검진에 22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연령을 51~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다.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번기 임신 출산 지원책도 눈에 띈다. 출산 여성농업인과 출산한 배우자를 둔 남성농업인에게 농가도우미를 지원한다. 출산 전후 180일 이내 영농 대행 인건비를 지원하며, 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 남성농업인은 최대 2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 외에도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농촌형보육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농기계 활용 교육, 정보화 교육, 여성 친화형 소형 농기계 지원도 꾸준히 추진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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