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동백 아래 봄을 나누다…나주 왕곡면 금사정 동백축제 성황

주민 주도 축제,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브랜드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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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왕곡면 총무팀장 이연선, 주무관 박이기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 왕곡면에서 500년 된 동백나무를 중심으로 한 금사정 동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왕곡면 송죽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왕곡면 금사정 동백축제'는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515호인 금사정 동백나무와 향토문화유산 제20호 금사정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서는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백 장생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극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백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와 동백 브로치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전통과 예술, 체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강미숙 왕곡면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금사정 동백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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