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반전여행'으로 관광객 발길 사로잡는다…여행비 50% 환급

문화체육관광부 시범사업 선정, 4월부터 본격 시행…지역 경제 활력 기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고흥의 반전 매력 반값에 즐기자, ‘지역사랑 휴가지원’본격 시행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전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여행 비용의 50%를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4월 1일부터 고흥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반전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여행비 부담을 줄이면서 고흥의 숨겨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외 지역 거주 개별 관광객이다. 다만 인접 지역인 순천시, 보성군, 여수시 거주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흥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승인을 받은 후 고흥을 방문해 여행을 즐기면 된다. 여행 종료 후에는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환급은 고흥 내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소비한 금액의 50%를 다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고흥군 내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고흥군 내에서 10만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1인 관광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특별지원과 청년층 환급률 상향 등 추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환급받은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고흥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반전여행’을 통해 많은 분이 고흥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여행비 환급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기분 좋은 반전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의회

교육